[미드] 워킹데드 시즌 1 : 이제야보다니..


작은 마을의 보안관 닉은 범죄자 추격도중 총상을 입는다. 의식불명상태로 있다가 몇개월뒤 일어나보니 세상은 이미 좀비천국. 여기선 좀비를 '워커'라고 부른다.


의식불명상태에서 보안관 파트너였던 셰인이 꽃을 주는걸 봤는데, 아직 의식이 완전히 돌아온게 아니라 저렇게 헤롱헤롱~하게 보인다.


그렇지만 힘겹게 눈을 뜨고 꽃을 사온 셰인에게 농담을 했는데... 답변이 없다?(뻘쭘;;)


셰인! 그새 어디간거늬?


그런데..  옆에 화병을 보니 방금 셰인이 사온 꽃같은데 저렇게 말라있다.ㄷㄷㄷ

(개인적으로 이 장면 맘에 들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른걸 표현하다니. 굿!!)



당황스런 마음에 병실밖을 나가니 난리난리 개난리.-_-;;
사람도 없고 전기도 끊긴 상태.
당췌 무슨일인지 이해할 수 없어서 병원밖을 나가보는 닉.



헐... 병원 쪽문으로 나온것같은데 온통 시신들뿐이다. 아직까지 사태파악 못하고 여전히 멘붕상태인 주인공 닉.


병원 옆 언덕을 올라왔더니(20걸음정도?) 전시상황이었던걸 알수있는 군부대용품들이 널부러져있고 여전히 닉에게 이 사태를 알려줄 '산'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길에 버려져있던 자전거를 타고 자신의 집에 가보지만 아내와 아들은 이미 떠난듯 휑~한 집에 망연자실하게 문앞에 앉아있다가 흑인 부자에게 구출되어 그동안의 이야기를 대략 듣는다.

그냥 '저것'에 물리면 열이나고 죽는데, 조금이따가 다시 살아난다 그걸 '워커'라고 부른다. 정도이다. 갑자기 어디서 어떻게 생겨난건지는 모른다.

정신차리고 닉은 가족을 찾으러 애틀랜타로 떠나기로한다.






흑인 부자는 할 일이 있어서 여기서 헤어지고 나중에 다시 만나는 걸로.



그렇게 혼자 애틀랜타로 왔다가 중간에 생존자 무리를 만나는데 거기에 아내와 아들을 만난다. 

생존자 무리들과 산속 캠핑장에서 생활하다가 워커가 쳐들어와서 사람들을 많이 잃고 다시 다른 곳으로 떠난다.

마지막 간곳이 CDC(?)라는 곳이다
커다란 건물이 안전해보인다. 뭐하는 곳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질병관리본부 느낌이 난다.

왜냐면...

 


건물안에 박사님 한분이 혼자 신약개발 중이다.

이 건물안에 피신해와서 며칠 지내는데 갑자기 전기가 차례로 끊겨서 뭔가했더니 이 건물이 폐쇄된단다.


뭔소리여?

이 건물을 더이상 유지할 수 없어서(전기부족?) 이 상태면 워커의 공격을 받을테고 그럼 이 건물안에 모아뒀던 각종 바이러스들이 퍼져서 위험하다는거다 그래서 자폭한다고 같이 죽자고 ...

말도안된다고 닉 일행은 폭파직전 간신히 빠져나온다.


그리고 시즌1  끝.



무려 '청소년관람불가' 영상이다.
좀비물이다보니 너무 잔인해서 그런걸꺼다. (백프로) ㅋㅋㅋ

일반 좀비들은 뭐 연기자인거 뻔히 아니깐 귀엽네.라는 느낌이 든다.ㅋ 말 내장 먹는 장면에서도 손으로 잡고 서로 먹으려는 장면인데 자세히보면 입에 대는 사람 아니 좀비가 없어서 웃기기도하고 그렇게 보고 있지만 중간중간 진짜 징그러운 좀비도 많아서 구역질이 좀 나기도 한다.

내가 워낙 비위가 약해서...우웁;; ⊙.,⊙;;

아직 초반이라 이런 극한상황에서 인간의 본성이 들어나서 이기적으로 변하고 지배하는 사람과 지배받는 사람이 생기고..  이런 상황은 보이지 않지만 곧 생겨나겠지. 어쩔수가 없다. 사회체계가 무너졌으니.

그나저나 보면서 작은 역할이라도 같이 지내던 사람이 좀비가 되거나 죽거나 하는걸 보니 뜬금없이 난 '왕좌의 게임'은 못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장인물에 정들만하면 죽여버린다던데, 그렇게 다 죽여버리면 드라마에 정 떨어질 것 같은데 안그런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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