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워킹데드 시즌3 : 교도소 정착 이야기


시즌2에서 워커들의 습격으로 농장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떠돌이 생활을 하는 일행. 안전한 정착지를 찾지 못한채 길에서 겨울을 지내고 시간이 흘러 로리의 배는 출산이 임박한듯 많이 부른 상태이다.

구성원의 안전과 곧 아이를 출산해야하는 아내를 위해 적당한 대피처를 찾아다니지만 쉽지않고 닉은 정신적으로 지쳐간다.

그러다가 발견한 교.도.소.

그래!! 바로 여기야! 라는 눈빛이다.
옆에 데릴은 아무생각없다.ㅋㅋ

 before (위) / after (아래) ㅋㅋ

그렇게 죄수의 탈주를 막기위해 세워진 철조망들은 좀비로부터 일행을 보호해주는 최적의 은신처가 되었다.



.
교도소안의 좀비들을 처치하다가 (농장주인이었다가 지금은 닉일행과 합류한) 허셸 할아버지가 좀비에 다리를 물리고 급히 교도소 식당쪽으로 피신해와서 좀비물린 허셸의 다리를 자른다.

그때 식당 한구석에 있던 죄수5인방.

얘네들은 좀비출현 초기에 교도관이 식당에 가둬놓고 갔던 애들인데 292일동안 문이 잠겨있기도하고 식량도 충분해서 나갈 생각도 안했다.

덕분에 밖에 괴물같은게 있는줄은 알지만 경찰이나 누군가가 자기들 데리러 올거라 믿고 어차피 감옥안 단칸방 생활이나 식당생활이나 그게 그거라 잘지내다가 닉일행의 출현으로 날벼락.ㅋ

허셸 다리자르고 급히 지혈을 위해 다른곳으로 데려가느라 죄수5인방은 답변도 제대로 못듣고 잊혀짐..
남은건 다리 한쪽뿐. -_-;;



좀비에 대해 뭣도 모르는 죄수들을 위해 죽이는 법을 가르친다.
소리를 듣고 몰려드니 총은 안되고 연장(?)으로 머.리.를 공격해라.
흩어지지말고 조용히 싸워라.
등등 몇가지 주의사항을 가르치지만 막상 좀비가 다가오자 이판사판 소리를 지르며 달려가서 발로차고 배때리고 난리.ㅋ

아니 좀비는 머리아니면 안죽는다고!
게다가 한번 죽었던 애들이라 피부약해서 주먹으로 배때리고 그러면 그냥 배터짐.;;

갈길이 멀어보이는 애들을 답이 없다는듯 쳐다보는 T도그,닉,데릴. ㅎㅎ


좀비를 피하다가 일행이 흩어진 사이. 로리는 결국 진통을 겪고, 메리(허셸 딸)와 칼(로리/닉 아들), 로리 이렇게 셋밖에 없는 상황에서 출산을 하게된다.

하혈이 심해 자기는 못버티리라는걸 알고 자기의 배를 갈라 아이를 꺼내라고 한다.
그렇게 로리가 죽고 닉은 정말 힘들어한다. 왜냐면 그동안 셰리(닉친구)일도 그렇고 둘사이 꽁기꽁기했던 일을 아직 안풀고 있어서 데면데면한 상태였는데 그걸 풀지못하고 로리가 죽어버렸으니..ㅠ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는지 닉은 교도소에서 안전한곳이 있다는 전화를 받는다. 그곳은 좀비가 올수없는 높은곳이라서 한번도 좀비떼의 습격을 받은 일이 없다고.

닉은 간절히 애원한다. 여기 다 착한사람들만 있고 아기도 있다고  제발 우리를 받아들여 달라고. 그렇게 몇번이나 전화가 울릴때마다 받으며 애원하다가 알아버린다.

전화를 한 사람이 로리라는걸.
로리는 말한다. 여기에 에이미도 있고 소피아도 있고 누구누구도 있다고(다 죽은사람들)

닉은 자기가 환청을 들었다는걸 이제야 알게된다.

(전화장면 정말 좋았다.)



힘겨운 세상속에 안전하고 풍요로워보이는... 예전과 비슷한 생활을 하는 무리들이 있다. 마을 북쪽과 남쪽 골목을 막아서 안전을 확보한 가버너가 리더로 있는 무리이다. 어린아이 노인 할것없이 모두 있는 이시대의 지상낙원같지만 알고보면 리더 가버너가 사이코이다.

시즌3은 이 가버너가 있는 우드버리마을과 교도소일행과의 대립이 주된 스토리이다.

여기서 데릴의 형도 찾고 새로운 일행 미숀도 만난다.

시즌2가 좀 지루했는데 시즌3은 정말 재미있어서 이틀만에 다봤다. 오늘은 이편만보고 그만봐야지 했다가 마지막 장면이 너무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어서 그렇게 이어서본게 하루 12화를 봤다.ㅋㅋ

데릴은 정말 갈수록 호감.
시즌2에서 글렌이 좋았다면
시즌3은 오!오!오!오! 데릴이다.ㅋ

묵묵히 자기일하면서 힘든일 위험한일 가리지 않는다. 결국 형이 마지막에 죽어서 분노의 칼질(좀비된 형한테;;)

여기 나오는 애들은 평소에는 좀비 머리만 공격해서 한방에 죽이다가 화나는 일 있으면 좀비한테 화풀이한다. 그럴때는 꼭 머리아니고 다른부위 공격함.ㅋ
막 배나 가슴부위같은 좀비가 죽은데 지장없는(?)부위를 막 발로차거나 칼로찌르거나하면 백퍼 '아~저놈 화났구나' 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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