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국기 2.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 다이키 이야기

십이국기 2권은 0권에 나왔던 '다이키'의 이야기이다. 시간 순서대로라면 2권이 먼저, 그 다음 이야기가 0권이다. 그렇지만 중간에 스토리가 더 있을 것 같다. 태왕의 기린이 되었다가 다시 0권에 나온것처럼 기억을 잃은채 일본으로 돌아가니깐..'어쩌다 돌아가게 되었나' 이 부분이 다음 책에서 나오지 않을까?

암튼 이번 권의 시작은 다이키가 태과열매로 맺힌상태에서 식이 일어나 일본에서 태어나게되고 10년이 흐른다. 다이키의 여괴(수하)인 산시는 10년을 찾아헤매다가 드디어 다이키를 찾게되고, 0권에서 어린다이키가 마당에서 봤다던 하얀손이 산시였다.

그렇게 산시의 손에 이끌려 다시 태어난 곳인 황해의 봉산으로 돌아왔고, 왕을 정하기 전까지 이곳에서 지낸다.

대국의 기린이 돌아온 날 기린기가 걸렸다. 기린의 선택을 받아 대국의 왕이 되기위해 야심있는 자들은 황해로 몰려들었다. 기린은 왕이될자를 본능적으로 알지만 10년동안 인간들 틈에서 살아온 다이키는 기린으로 변신하는 법과 자신만의 요마 사령을 부리는 법도 모른다.

경국의 기린 게이키의 단기수업으로 왕은 천계라는게 있으니 바로 알아볼 것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다.

황해로 온 사람들중 왕이될 재목이 아니면 "중일까지 무탈하세요."라고 말한다. 황해로 들어오는 문은 일정시기에만 열리는데 다음 돌아가는 시기까지 무탈하라는 얘기다. 한마디로 '넌 왕이 아니니 조심히 돌아가라'.

그곳에서 '교소'라는 금군의 장군을 만난다. 그를보고 알수없는 두려움을 느끼지만 지내보니 상냥하다. 그가 위험에 처했을때 그를 살리기위해 누구도 길들이지 못했던 강한 요마를 길들인다.

그렇지만 그에게도 천계는 보이지 않아서 "중일까지 무탈하세요."라고 말한다.

교소는 자신이 왕이 아니라는걸 알고 하산하기로 했고 다이키는 그를 다시 못볼걸 생각하니 너무 아쉬워서 그를 왕이라고 속이기로 한다. 어차피 천계는 자신만 아는것이고 기린이 왕을 선택하는 것이기때문이다. 그렇게 고쇼를 왕으로 선택하고 왕의 발에 뿔을 가져다대어 주인임을 알린다.

교소와 대국으로 왔고 그 옆에 기린으로 있지만 그와같이 있고 싶어 천계가 없는 왕을 선택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그리고 축하하기위해 건너온 '단기수업'선생님인 경국의 기린 '게이키'에게 이 사실을 털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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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을 거의 써놨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은 안썼다. 다 써버린 주제에 나름 스포라고.ㅋㅋㅋ

이 책은 내가 십년정도 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그런데 지금에와서 그 내용이 기억안나서 다시 읽고 있고 10년후에도 읽었던걸 까먹지않기위해 간단한 스토리들을 권별로 적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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