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매혹된 자들 6회 줄거리 : 기대령의 뒷배가 되려는 사람들, 상화 희수 포옹하다 들킴

세작, 매혹된 자들 6회

 

5회 마지막 장면은,

특별 관직인 '기대령'에 뽑힌 몽우(희수)가 영취정에 처음 들어가서 이인과 만난다.

이미 바둑 시험 때부터 몽우를 알고 있던 이인은 몽우의 속셈이 뻔히 보이는지,  

 

"니놈은 복수를 하러 온 게야." 라며 도발 시전.

 

팩폭이라서 눈동자 살짝 떨리지만 아니라 말하는 희수.

그렇게 5회가 끝나고, 6회 시작.

 

 

6회 줄거리

 

이인과 희수 이야기

기대령에 뽑힌 희수.

기대령의 자리는 왕이 부를 때 언제든지 이인과 바둑을 두어야 하는 특별 관직이다. 기존에 없던 관직이고, 왕과 직접 대면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왕의 총애(?)를 얻기도 쉬운 위치.

고위관직에 있는 사람들은 기대령의 뒷배가 되고자 한다.

그리고 왕도 그것을 알고 있기에 희수에게 

"너의 뒷배가 되어주겠다" 라고 말한다.

뒷배가 될 테니, 다른 사람이 주는 권력, 재물, 여색에 빠지지 말고 흔들리지 말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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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왕대비는 기대령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그의 뒷배가 되려는 공작을 펼친다. 왕대비 자신이 직접 기대령을 부르면 이인이 화를 낼 수 있으니 힘이 없는 중전에게 시키고, 중전은 어쩔 수 없이 희수를 자신의 처소로 부른다.

 

중전의 근심많은 표정으로 왕대비와 중전의 관계를 알아챈 희수는 중전에게 제안을 한다.

곧 왕대비가 기대령을 만나러 중전의 처소로 올 테지만, 자지를 비운 왕도 이 사실을 눈치채고 중전의 처소로 올 것이다. 그러니 왕의 화를 피하기 위해 '중전이 기대령을 부른 이유'를 뒷배가 되어주기 위함이 아닌, 문성대군에게 바둑을 가르쳐 달라는 요청을 하러 불렀다고 하라는 것.

 

희수의 제안으로 중전은 왕의 화를 피했지만, 왕과 왕대비는 희수가 꾸민 계략이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래서 왕은 희수에게 말한다. 

 

이인 "네가 묘수를 써서 왕대비의 계략은 피했지만, 왕대비가 가만히 있겠느냐. 그 진노는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

 

 

희수 "소신이 무슨수로 피하겠습니까. 다만 뒷배를 만들지 말라는 전하의 명을 받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리한 것이니 전하께 의탁하고 매달릴 수밖에요."

 

 

이인 "...아직도 내게 그런 걸 바라느냐."

 

이인이 왕이 되기전, 희수와 홍장이 누명을 쓰고 옥에 갇혔을 때, "내 너를 꼭 구해줄 것이니 기다리거라"라고 해놓고, 결국 희수의 믿음을 배신해 버린 이인.

그때 희수를 지켜주지 못한 기억에 괴로워하는데, 희수가 이렇게 말한 것이다.

이인 입장에서는 이런 나를 또 믿겠다고?? 라고 생각할지도.  ㅠㅠ

 

 

동상궁 이야기

기대령인 희수가 아무나 출입이 허가되지 않은, 동상궁 자신조차 들어가지 못하는 영취정에 드나들자 동상궁은 왕에게 자신의 영취정 출입을 허가해 달라고 말한다.

여기서 이인과 동상궁의 과거(3년전 선왕의 죽음 직후) 이야기가 나온다.

선왕이 죽을 때, 이인과 동상궁 둘이 선왕의 유지를 들었다. 문성대군을 다음대 왕으로 앉히라는 유언. 

 

그런데 이인이 그걸 바꾸려서 동상궁의 매수하면서 했던 말이 있다.  "네가 원하는 모든 걸 들어주겠다"

이로인해 선왕의 지밀상궁이었던 동상궁이 현왕 이인의 지밀상궁이 될 수 있었나 보다. 영취정 출입을 반대했지만, 동상궁이 '원하는 걸 모두 들어준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하자. 이인은 어쩔 수 없이 허락하지만 대신 조건을 건다.

영취정은 바둑을 두는 공간이니 네가 바둑 잘 둘 때 들어올 수 있다고, 동상궁은 그럼 이인의 호위무사인 '상화'는 왜 출입이 허가된거냐? 라고 하자, 상화는 칼을 들고 있지 않느냐. 네가 상화이기면 허락해 주겠다고 말한다.

다음날, 동상궁에게 알수없는 째림을 받은 상화는 왕에게 또 제 핑계 대셨냐고..ㅋㅋㅋㅋ

 

희수와 명하 이야기

과거, 약혼자가 될 뻔한 명하.

그리고 희수가 여자라는 걸 알고 있는 사람.

명하는 희수가 걱정되는데, 희수는 명하에게 아버지를 도륙한 사람(이인)에게 복수하자고 제안한다. 처음에는 계속 거절했던 명하.

그리고 명하의 조카인 문성대군과 공주자가를 만나게 해 줘도 함께 복수하자던 제안을 거절한 명하는, 결국 '그대를 또 해하게 될까 봐 두렵다'라는 말과 함께 대의를 함께하기로 하며 희.수.를. 끌.어.안.는.다.

 

근데!! 

그걸 저 멀리서 오던 이인이 본다!

지켜본다!

이게 6회 마지막 장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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