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복면가왕 'The Masked Singer' 드디어 첫방송!! + 탈락자 공개

작년부터 미국판 복면가왕 찍었다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드디어 방송됐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된 MBC 복면가왕의 미국판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

다인종국가라서 피부색도 힌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복면만 착용하는게 아니라 전신 인형탈을 쓰고 아예 꽁꽁 가리고 나온다.

의상 한 벌 당 제작비가 2억 원 이상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 아니 무슨 의상에 금칠이라도 했나.. 무슨 의상이 2억원....

이랬는데..

그렇습니다.. 금칠이 되어있군요.ㅋㅋㅋ

이렇게 화려하다니 역시 천조국 스케일이란. ㄷㄷㄷㄷ

패널들이 말하는 걸로 봐선 '레이디 가가' 아니냐고도 말하는데, 진짜 레이디 가가면 대박!!

무대 영상 말고 이렇게 의상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소개 영상이 따로 있다. (출처: The Masked Singer 공식유튜브)

여기서 자기 소개하는데 목소리 변조되서 당연히 누군지 모름. 그저 성별만 구별할 수 있다.

화려한 사자갈기와 금칠과 다이아몬드칠 범벅이라 자체발광.ㅋㅋㅋ

소개 영상에서 변조된 목소리 들어보니 어린아이 목소리같다. 허스키 보이스는 아닌듯.

노래자체도 약간 퓨어한 느낌인데 목소리랑 잘 맞는 것 같다.
근데 다른 색상 없이 흰색으로만 꾸며진 유니콘... 무서워....;;;

영국드라마 '닥터 후'에서 '울고있는 천사' 에피소드 생각난다. 0.0;;

소개 영상에서 권투선수 대기실에 앉아있는데 손에 붕대감는게 아니고 사슴뿔에 붕대감는 거 웃김.ㅋㅋㅋ

노래 부를때 가면속 하관이 잠깐 보였는데, 백인이었음.

라이언 의상에 이어서 공작새 의상도 만만찮게 돈이 들어갔을법한 퀄리티.

개인적으로 가장 멋있는 의상같다. 공작새 머리가 너무 커서 손이 짧아보이는거 귀여움.ㅋㅋ

이건 의상이 멋지니깐 영상링크해놨다.ㅎㅎ

나머지 영상들은 The Masked Singer 공식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의상도 의상이지만 백댄서들이 공작 깃털 두개씩 들고다니면서 춤추는데 저 부채값도 만만찮을 것 같다 생각하면서 봤다.

몬스터는 백댄서가 다 했다.ㅋㅋㅋ

저 포즈.. 백댄서 ㅋㅋㅋㅋㅋ

소개 영상 보니깐 힙합 흉내내서 힙합가수인가? 했는데.. 첫회 탈락자라서 정체를 공개했다.

미식축구선수 '안토니오 브라운(antonio brown)' 이었다.

무대에서 노래 부를때 패널들이

"전문적인 가수는 아닌 것 같다."

"운동선수 목소리 같다." (he sounds like an athlete)

라고 말하는데.. 진짜 운동선수였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