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 왕세자비 오디션 : 표지의 편견에 빠지지말고 추천!

  • 웹소설 : 왕세자비 오디션
  • 작가 : 리모란
  • 연재처 : 리디북스(이북 3권 + 외전 1권)
  • 키워드 : #로맨스판타지 #사연있는 남주 # 마법사 남주 #사랑스러운 여주 #궁정로맨스 #제목/표지가 안티

 

이 소설을 추천받을 때 '표지 때문에 안봤는데, 추천받아서 보니 재미있다.'라는 글이 많았다. 나도 만약 따로 로맨스 판타지 소설 추천을 검색해서 리뷰 글을 찾지 않고, 그냥 리디북스 로판 페이지에서 읽을만한 소설 훑어보기로 찾았다면 무.조.건 패스했을거다.

표지 디자인만 보면 일본 '라이트 노벨'같아서 엄청 가볍고 긴장감 없는 소설일 것 같은데..

전혀 아니다. 가볍게 술술 읽히면서도 내용은 탄탄한 스토리이다.

 

녹스라는 마법 왕국의 왕세자비를 뽑기 위해 전국에 있는 귀족가문에서 한명씩 왕국으로 모여 왕세자비 후보 간택을 치르게 된다. '왕세자비 후보 간택' 간단하게 줄여서 '가든'이라고 불린다.

왕국의 북쪽 가난한 영지의 딸인 애플도 가든의 초대장을 받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로즈'라는 여자아이에게 많은 돈을 받고 아덴의 딸로서 가든에 참가 할 수 있는 자격을 양도한다.

덩달아 '로즈'의 시녀로서 같이 왕궁으로 들어가게 된 애플.

그리고 실은 '로즈'가 왕세자 본인이였다는 사실...

 

 

 

여주인공 : 에이프리드 아덴 (애칭'애플')

남주인공 : 킬리안 녹스 (왕세자)

 

왕세자가 여장을 하고 자신의 비를 뽑는 오디션에 후보로 들어갔다는건 이 소설의 반전도 아니고 비밀도 아니다. 비록 '애플'은 몰랐지만 초반에 독자들도 알 수 있게 서술되어있다.

아니 남주가 여장을??? 에에엑??

이럴수도 있지만 소설에 가든에 대한 내용이 1권을 넘어가지만 가든 자체보다는 로즈와 애플에 대한 이야기가 더 깊게 다뤄지고 있다.

아무도 믿지 못하고 믿을 사람이 없었던 불쌍한 왕세자 로즈(=킬리안)가 서서히 애플에게서 마음을 열고, 화려하기만 한 가든의 뒷면과 왕세자가 직접 여장을 하고 후보고 나오려고 했던 이유가 밝혀진다.

권력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왕국의 왕세자로 태어났지만, 스무살 생일을 맞아 마력이 가장 강대해질 시기에 성검으로 심장을 찔러 마력을 바치고 죽을 운명.

그러한 운명을 받아들이고 죽으려는 킬리안을 애플이 구해주면서 결국엔 해피엔딩 결말로 깔끔하게 끝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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