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베리 요거트 메이커 1년 사용기

작년에 한창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만들어 먹을때, 하루에도 몇번씩 먹다보니 그릭요거트 비용이 많이 들어서 구입한 요거베리 요거트 메이커.

나는 요거트 만드는 기계는 당연히 전기가 필요한 줄 알았다.

엄마가 집에서 요거트 만들때도 콘센트에 꽂아서 하거나 전기밥솥에 넣어두고 만들어서 굉장히 복잡하고 오래걸리는 줄 알고 그동안 사먹었던 건데, 알고보니 엄청나게 간단하다.

전기가 필요없이 그냥 뜨거운 물만으로 만들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산 요거트 메이커.

그 당시에는 로이첸 요거트데이랑 요거베리 요거트메이커랑 고민했었는데 디자인때문에 요거베리 샀다. ㅋㅋㅋ

우유곽 모양이라니 너무 이쁘잖아!

나는 요거트메이커랑 치즈메이커, 그리고 유산균 살때 주는 우유곽 통.

총 3가지 사이즈의 우유곽 케이스를 가지고 있다. 본의아니게 사이즈별로 수집;;

요거트에 수분을 빼주는게 치즈메이커인데 굳이 치즈로 만들어먹을 일이 없어서 한번도 써본적은 없다.

요거트 메이커 준비물 :

유산균. 우유, 뜨거운 물.

나는 요거베리 요거트 스타터를 나중에 따로 샀다.

처음에는 그냥 불가리스같은거 사서 넣고 2~3번정도 만들어진 요거트로 재탕했는데, 계속 먹다가 이제 드문드문 먹게되니 귀찮기도해서 그냥 유산균가루를 따로 샀는데, 확실히 편해서 좋다.

 

작년에 산거라서 가격은 잘 기억안나는데, 그냥 불가리스 사서 넣으나 별반 차이안나는 가격이었던 것 같다.

유산균 가루 투하. ㅋ

우유는 900ml 까지 부어준다. 우유가 1리터짜리라서 조금 남는다.

밑에 유산균 가루가 가라앉아있으니 우유를 먼저 조금넣고 흔들어서 가루를 녹여준다.

 

우유를 가득 넣고 뚜껑을 닫는다.

 

요거트 메이터 통에 '물 붓는 선'까지 팔팔 끓인 물을 넣는다.

저걸 넣고,

우유넣고, 이중으로 뚜껑을 닫아서 8시간 이상 놔두면 요거트 완성.

나는 깜박하고 하루를 흘려보냈다.;;; 그래도 열어보니 잘 되어있더라.ㅎㅎㅎ

 

이중으로 뚜껑이 닫힌 상태로 구석에 놔뒀다가 나중에 열면된다.

아무런 전기가 필요없다. ㅎㅎ

짠! 완성.

뜨거운 물이 다 식고도 남은 시간에 꺼내고 바로 냉장고에 집어넣는다.

시원하게 먹기위해서이다. 그냥 먹어도.. 상관은 없을 것 같은데 난 그냥 냉장보관한다.

저렇게 만들어서 햄프씨드나 치아씨드를 넣어서 같이 먹는다.

냉동 블루베리나, 바나나 넣어서 먹어도 굿!! 죠리퐁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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