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아카 나진 뜻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

  • 시즌 1 _ 10부작
  • 시즌 1을 파트 1 (1-7화), 파트 2(8-10화)로 나눴다.

 

<경성크리처> 제목이 가진 의미

경성크리처에서 '크리처(creature)'의 사전적인 뜻은 '생명이 있는 존재, 생명체'를 의미한다.

보통은 '크리처물'이라고 해서 괴수물이 나오는 영화 장르를 가리킨다. 넷플릭스 <스위트홈>도 인간이 괴물로 변화는 장르인데, 이것도 크리처물이라고 부른다.

 

 

일본군이 부르는 '아카' 뜻?

드라마에서 일본군이 독립군이나 주인공 장태상에게 '너도 아카냐?'라고 묻는 장면이 있다.

아카라는 이름은 처음들어봤다. 문맥상 '독립군'이라는 의미 같기는 한데, 정확한 의미를 알기 위해 찾아봤다.

 

한반도에서 빨갱이의 어원은 일경(日警)에 그 뿌리를 두었다. 일본 경찰은 독립운동가를 가두고 사상 전향을 강요했다. 그 과정에서 체포자 명부의 독립운동가들 이름에 빨간 점을 찍어 놓고 ‘아카’라고 불렀다. ‘아카(あか)’는 빨갛다는 의미이며 빨갱이는 일제가 독립운동가들을 매도한 최초의 단어였던 셈이다. 빨갱이라는 단어 자체의 빨간색을 뜻하는 아카는 원래 공산주의자들의 상징이 빨간색(적색)이라서 일본에서도 그렇게 부른 것이다. 

출처 : 제주의 소리

 

 

아카는 일본어로 '빨갛다'라는 의미이고, 그당시 공산주의자들을 빨치산, 빨갱이라고 불러서 일본군도 같은 의미로 쓰였다고 한다.

 

사람을 괴물로 만드는 '나진' 뜻?

옹성병원에서 조선인 생체실험을 하던 일본군은 '나진'으로 사람을 괴물로 만들었다.

여기서 말하는 나진은 무엇일까? 작은 기생축 같이 생긴 것을 나진이라고 하는데,

 

나진의 뜻과 출처는 시즌1 8화.

가토 중좌와 마에다가 대화하는 장면에서 나온다.

일본군이 생체실험을 하면서 우연히 나진의 효과를 발견했고, 나진을 최초 발견한 건 나족들이 거주하는 무룡설산의 빙하 속에서였다고 나온다.

당연히 드라마상 설정인데, 나족, 무룡설산의 빙하라고 하니 왜 무협장르가 떠오르는지.. ㅎㅎ

 

그렇지만 나진만으로는 세이싱처럼 겉모습이 그런 괴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나진 + 탄저균이 주입된 혈청을 맞아야 세이싱처럼 변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세이싱(채옥의 어머니 이름이 '성심'이라서 일본어로 '세이싱'이라고 부른다)은 질소에 약해서 

일본군이 세이싱을 옮길 때 뿌리는 하얀 연기가 질소이다. 그리고 세이싱이 질소로 잠들어있을 때 몸에서 탄저균이 공기 중으로 나온다. 드라마에서는 세이싱을 옮길 때 조선인이 갇혀있는 감옥을 지나서 탄저균에 감염돼 죽는 사람이 많다.

일본군은 방어복 철저하게 껴입음.

 

시즌 1 결말에서 세이싱이 죽은 채옥에게 자신의 나진을 넘겨주고, 끝나버린다.

주인공을 왜 죽이나 싶었는데, 시즌2가 나온다고 하는 걸 보니 채옥이는 다시 살아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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