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 기안84 제일 웃겼던 장면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

방송 날짜 : 일요일 밤 9시 10분

6월 11일 첫 방송

OTT 볼 수 있는 곳 : 웨이브

 

 

mbc 예능 홈페이지

일요일 첫 방송 했는데, 생각보다 시청자 반응이 좋아서 나도 뒤늦게 웨이브로 봤다.

기안84 / 빠니보틀 / 덱스 이렇게 3명이서 인도 여행 가는 건데, 3명이서 같이 출발하는 건 아니고 각자 출발하는 것 같다. 기안84가 먼저 나와서 1편 내낸 기안 혼자 인도로 출발 - 도착 - 관광하는 건데.. 재미있다.ㅎ

 

여행 준비물

 

2주간 인도여행 준비물 중에 의류가 옷두벌, 속옷 1, 양말 3인 거에 놀라워야 하지만... 세탁기에 있던 옷 꺼내서 가져가는 것도 놀라워야 하지만 놀랍지 않다.

나혼자 산다에서 워낙 많이 봐가지고..ㅎ

 

사실 이제는 저런 마인드가 더 부럽다. 옷이야 필요하면 현지에서 사면되는 거니깐.

(세탁기에서 옷 꺼내는 건 안 부러움.ㅋㅋㅋ)

 

 

기안, 제일 웃겼던 장면

영어는 자신감!

갠지스 강의 유명한 화장터가 가고 싶었던 기안.

보트 타라고 호객행위하는 현지인에게 "마니까르니까 가트(화장터)" 에 대해서 물어본다.

 

인도 바라나시 화장터

화장터는 몇 시에 하냐고 물어보고 싶었던 것 같은데...

 

"퐈이어 왓타임"

퐈이어 왓타임

기안 (화장터는 몇시에 하나요?) "퐈이어 왓타임"

보트꾼 (어떻게 알아듣고는) "애니타임 퐈이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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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 "내가 부처다"

아임 붓다

여행 첫날 기안이 숙소를 못 찾고 골목 헤매고 있으니깐 현지인 인도 청소년(17세) 두 명이 같이 찾아줬음.

걸어가면서 인도 학생이 자기는 힌두교라고, 기안한테 크리스천이냐고 물어본다.

기안이 한국말로 "불교가 영어로 뭐지?"라고 혼잣말하는데, 인도 학생이 알아듣고 '붓다 붓다' 이럼.

대충 '불교' 억양이 '붓다'느낌이 났나 봄.

 

여기에 자신감 얻었는지, 다음날 보트꾼이랑 첫인사 나눌 때...

유 힌두? (당신 힌두교?)

아임 붓다! (나는 부처다!)

가 된 거다.ㅋㅋㅋㅋ

 

영상으로만 봐도 호객행위도 많고 가격 올려치기하는 호구 당하는 것도 많아서 직접 가보고 싶은 여행지는 아니지만 남이 가는거 보는 재미는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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