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판타지 소설 추천 : 악녀는 두번 산다

웹소설 _ 악녀는 두 번 산다

작가 _ 한민트

연재처 _ 카카오페이지 [독점연재]

키워드 _ #로판 #로맨스판타지 # 회귀물 #선결혼후연애 #책략가여주 #계략여주 #킹메이커 #대공남주 #인생로판 #여주짠함

 

로판 추천 악녀는 두번 산다 txt

조아라에 투데이 베스트로 올라오는 로판들은 연재편수도 짧고, 이미 볼만한건 다 본 것 같아서 새로운 로맨스 판타지 소설을 찾고 있던 중에,

'악두산'은 내 인생로판이다.

추천해줘서 봤는데, 인생로판 됐어요.

'악두산'같은 소설 찾아요.

라는 글을 봤다...

악두산이 뭐지????? 뭔가 거친 느낌의 소설이다. 하고선 찾아봤는데, <악녀는 두 번 산다> 였다.

회귀물이 예전부터 유행이기는 했었지만 요즘에 특히 악녀 회귀물이 많아서 만약 추천글 안보고 제목만 먼져봤다면 절대 안 봤을 것 같다.

그런데 추천글 보고 카카페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하루..

이틀..

삼일..

(눈에 다클서클..)

ㅋㅋㅋㅋ

진짜 강추!!!!!

완결되고 알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연재 초반에 몰랐던게 다행이다.

왜냐면... 너무 잼나서 다음편이 궁금하거든. 지금 190편정도 나와서 행복하게 소장권 지르는 중이다. ^^

 

 

 

 

카카페 악녀는 두번산다 다운 완결

여주 : 아르티제아 (로산 후작)

남주 : 세드릭 (에브론 대공)

(스쳐지나가는) 서브남 : 카드리올 (왕자 & 남해 해적왕)

황제의 사생아로 태어난 오라버니 '로렌스'를 위해 여주인공 '티아'는 책사가 되어 그를 황제의 자리까지 올린다. 오로지 로렌스를 황제로 만들기위해 정적을 죽이는 것은 물론 도움이 된다면 마을 하나 없애버리는 비도덕한 짓도 거리낌없이 저질렀다.

그러나 황제가 된 로렌스로 인해 역모죄를 뒤집어쓰고 토사구팽 당한다.

로렌스는 자신의 추악한 증거를 없애기위해 '아르티제아'의 혀와 팔다리를 잘라서 글을 쓸 수 없게 만든 후 감옥에 가둔다.

정적이었던 세드릭 대공에 의해 감옥에서 탈출하고, 세드릭 진영의 모두에게 악녀라 불리던 티아에게 세드릭은 황폐해진 나라를 보여주며 로렌스를 끌어내릴 방법을 생각해달라며 무릎꿇는다.

그가 좋아했던 성녀 '리시아'를 그에게서 빼앗아 황후로 만들고 불쌍하게 죽기까지 했는데, 개인적인 원한을 떠나서 나라와 백성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티아는 자신을 반성한다.

그리고 자신의 피로 마법진을 만들고 자신의 몸을 바쳐서 '세드릭'을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

뻔한 악녀 회귀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작가님이 글을 진짜 잘 쓰셔서 매 화 마다 놀랍다.

티아는 인신공양으로 자신을 바쳐서 마법을 실행한 것이기에 시간만 되돌리고 그 되돌린 시간에 자신은 없을 줄 알았는데, 깨어나보니 18살로 돌아와있었다. (죽었을때는 40대)

가족애라고는 볼 수 없는 어머니와 오라버니.

과거에 그들에게 사랑을 갈구하고 그들이 바라는대로 꼭두각시가 되어줬지만 이제는 '세드릭'을 황제로 만들기로 다짐하고 2년 계약 결혼을 한다.

세드릭으로 갈아타서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서가 아니다.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나이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돌아올 '로산 후작가'의 재산을 지키고 어머니와 오라버니에게 떨어져 세드릭을 돕기 위해서였다.

세드릭은 티아를 좋아하지만 티아 자신은 과거 악녀였던 자신으로 인해 고통받은 사람이 많기때문에 행복해지려하지 않고 자신을 희생하려한다.

 

이제까지 아르티제아에게 자신의 몸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값싼 자원이라는 정도의 인식밖에 없었다. 매수할 돈도 필요없고, 충성심을 사려는 노력도 필요없다.

그녀는 충성에도 값을 매겼다.

충성스러운 자는 얻기 어렵고, 한번 소모해버리면 그것으로 끝이다.

게다가 사람의 의지력에는 한계가 있어서 자꾸만 힘든 일을 요구하면 깎여나가고 만다.

그러니 충성심을 사두되 쓸 곳은 신중하게 선택해야한다.

그에 비하면 제 몸은 얼마나 간편한가.

불평하지 않고, 배신할 우려도 없으며, 예측에서 어긋나지도 않는다.

아르티제아가 좀처럼 실패하지 않는 것은 실패했을때의 비용을 자기가 직접 치르기 때문이다. 

 

티아가 소설속에서 자신을 얼마나 희생하는지 알 수 있는 글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작가님의 글 표현(?)이 맘에 들었다.

짠한 여주도 맘에 든다. (여주 짠한거 좋아함.ㅋㅋㅋ)

 

 

 

4일정도 몰아서 보다가 이제 연재분까지 몇편 안남아서 아껴보는 중이다.

로맨스 비중보다는 킹메이커 여주이기 때문에 정치싸움 물밑싸움 등등이 많은데 전!혀! 지루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로맨스보다 계략꾸미는게 더 재미있다.

전혀 지루함 없이 연재분까지 달릴 수 있는 오랜만에 강추할 만한 로판이었다.

추천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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