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유튜버들이 알려주는 옷 잘입는 팁 : 라뮤끄, 슈스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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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을때 유튜브를 틀어놓고 뭔가를 시청하면서 먹는 편인데, 오늘 우연히 유튜브 홈 '맞춤 동영상'란에서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상이 눈에 띄었다.

<옷장 털기>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다.

대충 옷장에 있는 옷을 어떻게 센스있게 입을 수 있는지 코디해주는 영상이구나. 하고 보기 시작했다.

내가 스타일리스트 '한혜현'의 <슈스스TV>라는 채널을 구독하고 있는데 그것때문에 맞춤동영상에 나왔나보다.

 

암튼, 암튼,

옷 못입는 나로서는 엄청나게 신기해서 끝까지 놀라면서 봤다.ㅋㅋ

패션뷰티 유튜버 <라뮤끄>님이 또 다른 유튜브 <유트루>님 집에 가서 옷장에 있는 옷들 코디해주는데 놀람의 연속.ㅋㅋㅋ

2편까지 있는데, 1편은 옷장에 어떤 옷이 있는지 보여주고 2편에서 본격적으로 코디를 해주는데, 꼭 1편 먼저 봐야한다. 내가 봤을때는..

'아.. 저 옷 쉽지 않은데'

'유행이 한참 지난 것 같은데'

'난해해...난해해..'

이렇게 느껴지는 옷이 한가득인데, 2편보면 코디 할때마다 놀람.ㅋㅋ

 

 

 

 

3:10 난해한 베이지 자켓에 청베스트 코디한 것 까지도 으음.. 괜찮네? 했는데 목에 <초커> 하나 달았다고 느낌이 확 바껴서 놀랐다!!

10:30 민소매 원피스 겉에 <긴팔 니트>를 코디 할 생각은 못했는데, 당사자인 유트루님 비롯 다들 놀람.ㅋㅋ 단점이었던 팔뚝살 완전 커버!!

12:10 저 카라티는 너무 유아틱해서 무조건 버려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괜찮았다. 근데  '카라티는 버리자'라는 덧글 있던데.ㅋㅋㅋ 난 괜찮은데?ㅎㅎ 좀 시크한 느낌은 안나고 소녀풍이긴 하지만..

13:20 블랙/화이트 아주 심플한 코디인데 목에 도트무늬 얇은 스카프가 저리 시크해보이다니..

 

일반인 유투버의 옷장에 있는 아이템으로 코디를 해준 것이기에 신발이나 클러치 같은 아이템은 이러이러한걸 추천한다.라고 소개만 해주고 거의 악세사리와 립으로 코디 완성을 해주는데 꽤나 흥미로워서 집중하면서 봤다.

무엇보다 레드립은 어디에나 어울려서 놀랐다. 그냥 옷 코디만 봤을때는.. 괜찮네?에서 끝났는데 입술 색상 바꼈다고 화사하고 시크해진다.

나름 코디 팁이라면 옷에 있는 색상과 비슷한 색상의 악세사리, 신발, 가방을 착용하라는 것. 특히나 귀걸이.

그리고 그냥 청바지만 입지 말고 <벨트>코디도 좋고, 밋밋한 원피스에는 레드 벨트 착용 굿!!

(+유트루님 리액션도 재미있다.ㅎㅎㅎ)

 

 

 

 

슈스스TV에서도 색상 강한 셔츠 한벌로 일주일 나기! 라는 컨셉으로 찍은 영상이 있는데, 아래 영상이다.

이 영상도 보고 감탄!! ㅋㅋ

특히나 이분은 신발만 신으면 옷이 확! 살아나서.. 나에게 신발의 중요성을 알게 해줬다.

나 맨날 신발 한종류만 신고다니는데, 이 영상을 본 이후로 좀 화려한 컬러의 구두를 장만해놔야겠다고 다짐함.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 아니고 구두&악세사리 이다. 물론 가방도..

 

 

이렇게 패션센스 있는 사람들 부럽다. 내가 입고 다니는 옷은 그냥 <교복>ㅋㅋ

얌전한 코디 하나에 꽂히면 맨날 그것만 입고 다닌다. ㅋㅋ

그나마 내가 좀 모으는 패션 아이템이 목걸이인데, 그냥 모으고 뿌듯해하기만하고 잘 착용은 안하게 된다.

나에게는 꾸민다는게 우선 기본적으로 <렌즈>를 끼고 <화장>을 해야하는건데, 그 두가지를 잘 안함.

기본부터 안하니.. 진도가 안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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