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라 여름 세일 : 직접 피팅해본 장바구니 아이템

• 2018 자라 여름 세일 시작

• 기간 : 6월 21일(목) ~ 재고 소진시까지

• 신도림 디큐브 현대백화점 ZARA 매장 영업시간 연장

• 오픈 10:30am ~ 10:00pm

• 6월 21(목) ~ 24일(일)에 한함

 

자라 세일 시작하면 오프라인 매장 박터질테니 전날 미리 갔다왔다. 다음날 세일이라 그런지 철 지난 옷까지 미리 꺼내놔서 볼건 많았지만 그다지 맘에 드는 건 없어서 몇개 못입어보고 왔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미리 찜해놓고 장바구니에 넣어놨는데, 막상 매장에는 내가 찜해놓은 옷들이 없어서 못 입어본 것도 몇개 된다. ㅠㅠ

 

ZARA 의류 세일 아이템

• 플리츠 패턴 스커트

• 가격 : 59000 39000

• 실크느낌 나는 빤딱거리는 소재

• 안감없음

• 허리밴딩 쫀쫀하지 않아서 상시 배에 힘주고 있어야 함.

 

 

모델 착샷이 너무 이뻐서 찜해놓고 보러 갔는데 다행히 매장에 재고가 있었다. 인터넷에서 본 것 보다는 짧았고, 패턴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크다는 느낌이었다. XS사이즈도 있었는데 무난하게 S사이즈로 입어봤다.

허리가 밴드인데 얇고 그다지 꽉끼는 밴드가 아니라서 입을때 배에 힘주고 다녀야 할 것 같다. 소재는 약간 실크느낌나는데 실크 블라우스처럼 얇은 재질은 아니다. 안감이 없는데 색이 어둡고 주름스커트라서 괜찮아 보였다. 물론 안감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유니클로는 밴딩을 엄청 쪼이게 만들어놔서 늘어나지도 않던데, 자라는 그부분이 아쉽다.

그렇다고 유니클로 칭찬하는건 아님, 너무 쪼여서 밴딩인데도 엉덩이에 껴서 안올라간 슬랙스가 있었다.ㅜㅜ

온라인 스토어에서 본 것보다는 실물이 살짝 별로라서 고민하다가 그냥 입어봤는데, 의외로 입으니 괜찮았다. 허리에 힘주고 있어야 하지만...;;;

스커트 안에 넣어입는 상의는 얇아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맘에 들어서 장바구니에 넣고, 10시에 자라 온라인스토어 오픈된다길래 5분전에 들어갔더니.. 이미 품절!!!!!!!!!!!!!!!

 

엉엉 ㅠ-ㅠ

나는 당연히 10시 정각에 뜨는 줄 알고 여유있게 들어간거였는데, 가장 원하던 스커트 못사서 멘붕왔다.

 

 

• 언밸런스 크로스 탑

• 가격 : 39000 (세일X)

• 소재 괜찮고, 핏이 이쁨. 깔끔.

• 앞에 단추 하나있고, 허리쪽은 막혀있음.

 

온라인 스토어 모델 찻샷에서 이 스트라이프 셔츠에 브라운 롱스커트 코디한거보고 찾아서 입어본 건데, 찾아보니 다른 옷이었다. 이 블라우스는 소재가 괜찮고 디자인이 깔끔해서 입어봤는데, 핏이 이쁘다.

앞부분은 일자이고 뒤에 엉덩이 가려주는 디자인도 맘에 든다.

원래 가격도 그다지 비싼편은 아니어서 세일 기다리고 있었는데, 세일 제외 품목이다. ㅜㅜ

급할거 없으니 이건 천천히 사야겠다.

 

위에 셔츠랑 스커트 같이 입어 본 것. 둘다 패턴이 있어서 어울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블라우스 넘 맘에 드는데 왜 세일 아닌거니.;;

 

 

• 스트라이프 리버시블 셔츠

• 가격 : 59000 39000

•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셔츠

이거 온라인 스토어에서 보면 뭔가 비단같이 반질반질한 재질이라 좀 촌스러워 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뭔가 비싸보이고 막 빨아도 옷감 금방 안 상할 것 같은 재질이었다. ㅋ

 

뭔가 미국 국기가 생각나는 색조합인데, 실제로 보면 이쁘다.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옷이라서 단추도 안쪽 바깥쪽이 같다. (똑딱이 단추)

 

매장에 딱 L사이즈 하나 남아서 입어봤는데,, 품이 넓지만 오버핏이라고 생각하면 못입을 것도 없는데, 등부분이 떠서 도리도리.. 인터넷에 M사이즈 남아있으면 그걸로 사기로 했다.

약간 넉넉해도 괜찮아서 S사이즈 보다는 M사이즈로 선택.

 

뒤집어 입어봤다. 뒤집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단추가 제대로 달려있다. 그렇지만 옆구리에 텍이 너풀너풀 나와있어서... 그건 따로 떼어 입어야 할 듯.ㅋㅋ

 

 

 

ZARA 슈즈 세일 아이템

 

• 모노컬러 레더 뮬

• 가격 : 89000 69000

• 굽 높이 : 5.5cm

• 로즈핑크 색상

• 얇고 부드러운 가죽

 

저번에 왔을때 너무 대충 신어봐서 이번에 다시 신어봤다. 부드러운 가죽이라서 발가락 자국이 날 것같다고 했는데, 신어보니 그다지 크게 안난다. 뾰족한 앞코라서 새끼 발가락 쪽만 좀 튀어나왔을 뿐이다.

• 라이네이티드 슬링백 힐 슈즈

• 가격 69000 49000

• 굽 높이 : 6cm

 

위에 로즈핑크 뮬은 너무 앞코가 뾰족해서 발이 길어보였는데, 이건 앞코가 적당해서 이뻐보인다. 플랫슈즈만 신고다녀서 힐은 잘 못신는데, 요거보니 검정 힐이 갖고 싶어진다.

• 소프트 레더 버클 샌들

• 가격 : 79000 (세일X)

• 밑창은 고무로 되어있고 바닥이 높이(2.5cm)가 있어서 편하다.

• 평소신던 37(240)사이즈 잘 맞음.

• 이뿌다. ^^

 

오늘 신어본 신발 중에서 제일 편하고 이뻤던 에스파듀 샌들.

 

자라 다른 플랫 슬리퍼 샌들류는 너무 바닥이 낮고 쿠션도 없어서 왠지 걷다보면 발바닥 아플 것 같은데, 이 에스파듀는 바닥 전체 높이가 2.5cm로 적당히 높이감이 있고 또 발에 닿는 부분은 짚신재질이지만 밑바닥은 고무창이라서 튼튼해보인다.

정말 맘에 들지만 가격이 쎄서 세일가격 기다리고 있었는데, 역시 이쁜건 세일은 안하는군.;;;

 

이건 이름 못찾겠다. 자라에서 파는 슬리퍼 대부분이 저런 바닥 재질이다. 딱딱하다. 걸을때 딱딱! 소리 날 것 같은 신발.

 

그래도 신어봤다.  ㅎ

 

신도림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 자라 매장.

매장 입구에 <연장 영업시간 안내>라고 적혀있어서 찍어왔다. 세일 초기에 오프라인 매장으로 몰릴꺼 생각해서 연장 영업하나보다.  

• 6월 21(목) ~24일(일)

• 오전 10:30 ~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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