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도서 영상 seonil 2017. 8. 10. 15:13
갓 오브 블랙필드 내가 카카오페이지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소설이 아닐까싶다. 리미트리스드림도 중간중간 지르긴 했지만, 이 소설은 내가 거의 완결날때쯤 봤기때문에 연재분 기다리지않고 거의 한번에 구입한 것 같다. 딱히 군대물을 좋아했던 적이 없고 그런 장르들은 여자인 내가 보기에 재미없을거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소설을 추천한 글을 봤고, 남들 말에 잘 휘둘리는 나는 귀를 펄렁이며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후... ㅋㅋㅋ 정말 미친듯이 며칠내내 읽었다. 요즘 장르소설들이 정말 편수가 많은데 나는 거의 초반 주인공의 성장즈음해서 질리는 편이다. 그래서 보다가 질려서 포기한게 많은데, 이 소설은 읽는 내내 흥미가 떨어지지 않았다. 물론 읽다가 힘들어서 좀 쉬기는 했다. 1부 22권 + 2부 5권 + ..
리뷰/도서 영상 seonil 2017. 8. 4. 22:51
처음 실탄님 소설 읽었던건 조아라에서 연재했던 '나는 귀족이다'였다. 그 당시 소설 극초반 연재 중이어서 무료연재 중이었는데, 게임을 안하는 나도 한번에 이해되게 탱커, 딜러, 힐러라는 직업군에 대해 설명해놓아서 흥미를 가지고 읽게 된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그 소설이 (내 기억에서?) 잊혀졌고 나중에 봤을때는 노블레스로 옮겨간 후 였다.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기에 노블레스 결제를 하고 다시 읽었는데 정말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읽었었다. 내가 알기로 레이드물의 시작이 이 소설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후 나의 관심은 판타지소설이 아닌 현대레이드물이 되었고 이런 인기에 맞춰서 비슷한 소설이 엄청 나왔던걸로 기억한다. 버퍼? 이런 제목이 들어간 소설도 레이드물인데 이건 노블이 아니라 한편한편 결제하는 ..
리뷰/도서 영상 seonil 2017. 7. 24. 18:43
제목의 의미는 '드레스를 입고 싸우는 여기사'라고 볼 수 있다. 왜 불편하게 드레스를 입고 검을 든 건지는 소설 초반에 바로 나온다. >줄거리 평범한 백작영애였던 에키네시아 로아즈. 에키는 어느날 자신의 집에 배달된 의문의 칼을 손에 쥐게 되고 그렇게 마검에 물들어 버린다. 마검으로 인해 살의에 물들게 되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학살해 간다. 자신의 가족까지도... 이를 막으려 '아젠카의 창천기사단'이 출동하고 기사단장 유리엔에 의해 제압 당한다. 그 자리에서 즉결 처형을 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유리엔은 에키의 눈을 보고 그녀가 마검에 물들었지만 스스로 빠져나오려고 버티는것을 보고 죽이지 못하고 감옥에 가둔다. 정신력으로 마검을 이겨내길 바라면서. 그렇지만 결국 에키는 이겨내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