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에서 텀블러 할인받기 : 머그컵 불만족

얼마전 커피전문점 텀블러 할인을 10%로 정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보고, '할인이 많이 되서 좋다'는 덧글과 '할인된 만큼 커피값이 오를 것'이라는 덧글이 있었는데 할인률 폭이 낮아지는 걸로 결론이 났다.

스타벅스만해도 기존에 텀블러 할인이 300원이었다.


여기에 <10프로 할인>이면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400원이고, 더 가격이 높은 음료를 주문하면 할인율이 높아져서 좋은 뻔 했지만...

이후에 나온 기사를 보면..

  • "텀블러쓰면 커피 10% 할인" 합의없이 발표된 정책에 '업계 화들짝'
  • '커피값 10% 할인' 뿔난 가맹점주 "땅파서 장사합니까…서민만 잡는 재활용 대책"
  • 개인컵 사용 시 커피 할인, 가맹점만 ‘한숨’

이런 기사들을 보면 텀블러 할인 비용을 가맹점이 부담하는 형식인 것 같다.

그래서 10%의 높은 할인률은 무산되고, 커피전문점 마다 할인율이 다를 걸로.. 마무리됐다.

 

스타벅스 아이스 돌체라떼

스타벅스는 예전부터 텀블러 300원 할인이 되서 나는 거의 갈때마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갈 예정이 없었는데 갑자기 카페를 가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그때는 어쩔 수 없이 일회용 테이크아웃컵을 받는다.

얼마전 텀블러 할인혜택이 조정중일때 스타벅스를 갔었을때, 항상 음료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테이크아웃컵에 담아주는데 처음으로 주문할때 <머그컵에 드릴까요?>라고 물어봤다.

2년동안 스타벅스 이용하면서 처음으로 들은 말이었다.ㅎㅎ

그래서 '아 요즘 환경오염때문에 일회용컵 자제해서 그런가보다'하고 머그컵으로 받아왔다.

(아이스라서 플라스틱컵이 됐지만...;;)

 

처음으로 카페에서 머그컵으로 마셔봤는데, 다음부터는 텀블러를 안가져오면 그냥 테이크아웃컵으로 받아야겠다고 느꼈다.

왜냐하면...

  • 뚜껑이 없어서 컵을 엎지를 것 같은 불안감

  • 컵이 미끄러짐

  • 음료가 차가워지지 않음

스타벅스 테이블이 좁기도하고, 수평이 안맞아서 막 흔들리기도 하는데 컵이 높고 <가벼워서> 툭치면 엎지를까봐 불안함.ㅋㅋㅋ

워낙 무거운 텀블러 들고 다니다가 가벼운 플라스틱 컵 사용하려니 그런 느낌이 드는 걸 수도 있다.

생각해보니 음료줄 때 트레이를 같이 받아왔으면 미끄러지지 않고 괜찮았을 것 같다. 

그리고 텀블러보다 음료가 시원하지 않은 느낌? 테이크아웃컵보다도.. 날이 더워서 그랬는지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아이스음료 주문할때는 텀블러 아니면 테이크아웃컵으로 해야겠다.

 

스타벅스 망고바나나블렌디드

며칠 뒤...

스타벅스 텀블러 들고 <망고바나나 블렌디드> 마시러 왔다. (우유빼고 주스많이)

텀블러 할인 300원 받고, 시음해보라며 <스윗캐럿>을 따로 줬는데 이건 너무 달다.

비슷한 음료를 주문해서 더 비교가 된다. 망고바나나가 더 맛있다.

 

 

 

 

브랜드별 텀블러 사용시 할인 혜택

브랜드

할인 혜택

변경 시행일자

엔제리너스 커피

400(기존 300원에서 상향)

5.24

커피베이

200(기존 할인혜택 없음)

5.24

빽다방

100(기존 할인혜택 없음)

5.25

크리스피

크림 도넛

400(기존 300원에서 상향)

6.1

이디야 커피

200원 검토 중 (기존 할인혜택 100)

6월 시행 목표

배스킨라빈스

300원 검토 중 (기존 할인혜택 100)

6월 시행 목표

던킨도너츠

300원 검토 중 (기존 할인혜택 100)

6월 시행 목표

맥도날드

200(기존 쿠폰제공)

8.20

버거킹

200(기존 쿠폰제공)

6.11

KFC

200(기존 100원에서 상향)

6.12

롯데리아

200(기존 100원에서 상향)

6.1

파파이스

200(기존 100원에서 상향)

6.12

스타벅스

300

할인혜택 시행중

카페베네

300

커피빈

300

파스쿠찌

300

할리스 커피

300

디초콜릿커피

300

디초콜릿커피앤드

300

탐앤탐스

300

투썸플레이스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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