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청감(小靑柑) 보이차 : 독특한 포장방식!

소청감이라는 감귤과 열매 속을 파내어 말린 후,

그 안에 보이차를 넣어 만든 <소청감 보이차>

 

小靑柑 소청감 보이차

중국 보이차 _ 소청감(小靑柑)

언니 지인이 중국에 갔다가 사왔다고 하나를 받아왔다.

언니는 처음에 국화차 종류인 줄 알고, 저걸 통째로 물에 넣었다는데 주변에서 다들 아니라고.ㅋㅋ

그렇게 하나 더 받아왔다.

 

난 처음에 봤을때 우황청심원인 줄 알았다. 모양이랑 겉에 쌓여진 금박지가 딱 그건데??ㅎㅎ

 

 

소청감 보이차

동글 동글한 모양에 크기가 작다.

(우황청심원보다는 크다)

 

소청감 보이차

금박지를 뜯어봤더니 이렇게 귤과의 과일 말린 것 안에 보이차 말린 것이 들어있다.

저 열매가 처음에 뭔지 몰랐는데, 냄새를 맡아보니 레몬향이 나는 것 같기도하고 살짝 상큼한 향이 났다.

위에 스티커 붙여있는 걸 보고 검색해보니 <소청감>이라는 과일이라고 한다.

그 과일 속을 파내고 말려서 안에 보이차를 집어넣은 것.

 

처음보는거라  마시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의외로 저걸 통째로 넣어서 먹는 사람도 있었다.

아니면 안에 들어있는 보이차를 따로 빼서 먹거나.

(지인한테 들은 바로는 저 열매 안에 들은 보이차가 10컵 분량이라고 한다)

근데 작게 만들어서 통째로 넣고 먹어도 될 것 같기도하다.

 

티팟이 없는 관계로 그냥 일부 꺼내서 넣어봤다.

많이 안 넣었는데도 진하게 우려나온다.

맛은..

보리차처럼 구수한 맛은 아닌데 그렇다고 텁텁한 맛도 안난다.

안에 보이차만 넣어서 먹었더니 껍질에서 나던 레몬 상콤한 향은 안나지만, 그냥 따뜻하게 마시기에 괜찮았다.

너무 맛이 이상해서 진입장벽이 높은 차는 아니다.

 

몇번 우려먹다가 조금 남았을때 소청감 말린 거랑 같이 넣어서 우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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