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스타벅스 신년md + 포스터 캘린더

이번 신년md는 딱히 끌리는게 없었는데 <2018 로고 코인 초콜릿 파우치>는 좀 궁금해서 가봤다. 역시나 느긋하게 12시에 갔는데도 상품이 모두 있었다. 이번 md가 좀 별로긴하다.ㅋㅋ

계산대 앞에 있길래 좀 살펴보다 왔다.

가격은 9800원.

작년 '로고 코인 파우치'는 8900원이었는데, 이렇게 가격이 오르다니.ㅋㅋ

퀄리티는 괜찮아보였는데 이 가격에 살만한 메리트를 못느껴서 그냥 구경만 하다 왔다.

 

아직까지 잘 사용중인 <2017 로고 코인 초콜릿 파우치>

금색/은색 다 샀었는데 금색은 언니주고 나는 은색 파우치에 이어폰을 넣고 다닌다.

이어폰 가방에 그냥 넣고다니면 먼지가 잘 묻는데 이렇게 넣고 다니니 편하다.

금색칠 은색칠 벗겨짐 없이 잘 사용 중인데, 만약에 작년에 이거 안샀다면 올해 코인 파우치를 샀을 것 같다. 지퍼가 아니라 자석이긴 하지만 이어폰 넣기에는 괜찮은 것 같다.

동전은 좀 불안할테지만. ^^:;

 

역시나 나의 예상대로 md가 모두 남아있었다.

벤티콩은 사이트에서 봤을때 블랙인 줄 알았는데 펄이 들어간 블랙이다.

엘마의 저 브라운/베이지 조합이 차분하니 이쁘긴한데 너무 심플해서 패스.

황금색 엘마는 중국인들이 좋아할 것 같다. 톨사이즈였다.

 

제일 왼쪽에 있는 머그 디자인이 이뻤지만 집에 머그 많으니 패스.

그리고 베어리인형(?)도 있고, 머들러, 코스터 다 있었는데 내 취향이 아니다.

 

신년 음료도 딱히 맛있어 보이는게 없었는데, 이 포스터 캘린더 받으려고.ㅎㅎ

리스트레토는 카페인이 너무 높아서 먹으면 난리날 것 같아서 '리얼 넛 오트 모카' 주문했다.

 

 

주문할때 포스터 품절되면 다른거 시켜야지. 했는데 다행이도 남아있었다.ㅋㅋㅋ

깜박하고 텀블러 안가져가서 텀블러 할인 못받음. (300원 아까워)

포스터를 주면서 환불하면 포스터까지 가져오셔야 환불된다고 하는데, 음료만 시키는데 환불할게 뭐가 있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냥 "네"하고 감사히 받음.ㅋㅋ

 

점심시간 전에 온거라 그런가 사람들이 거의 없는 매장 2층.

하긴 다들 가족끼리 모여서 떡국먹고 외출을 하겠지. ㅎㅎ

 

사진을 찍으려고 뚜껑을 열었는데, 허걱.ㅋㅋㅋ

흔들어서 들고 온 것도 아니고 그냥 바로 들고 왔는데 비쥬얼 왜저럼??

회오리 모양으로 모카시럽 올려져있는 비쥬얼이어야하는데 ..;;;

 

암튼 뚜껑을 여니 견과류 향이 확! 올라 올 정도로 많이 넣은 것 같다. 모카 맛이랑 견과류 맛이 굉장히 진하게 나면서 약간 가루맛이 느껴졌다. 인공적인 맛은 아닌데 시럽이 아니라 가루를 넣었나? 싶을 정도로 가루가 많이 느껴졌다.

뜨거운 커피 전용 빨대(?)로 마시니 저 견과류들은 하나도 못먹고...ㅋㅋ

엄청 이상한 맛은 아니지만 또 뜨거운 음료로 또 마시지는 않을 것 같다.

아이스 음료로는 좀 다를테니 한번 마셔볼까??

 

 

온김에 할일도 없고해서 '기사단장 죽이기'라는 책을 읽으러 왔는데, 많이 못 읽었다.

책은 재미있는데 오늘따라 집중이 안되서 그냥 조금 읽다가 왔다.

내일 마저 읽어야지..

 

포스터는 내가 생각했던 사이즈보다는 작은 사이즈지만 적당한 것 같다.

아래 숫자가 작아서 책상 바로 앞에 붙이는거 아니면 벽걸리 달력의 기능을 못할 것 같아서(숫자가 안보임) 책상앞에 붙여놨더니 완전 굿!!

이번 신년md 중에 포스터가 제일 이쁜 것 같다. ㅋㅋㅋ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

◎유튜브 반응형 삽입 자바스크립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