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한 세일즈 마지막회 : 도현의 친엄마 금희를 찾게 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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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로 정숙한 세일즈 보는 중인데, 재미있다.

총 12부작이라서 마지막화 12부 보는 중..

 

김도현 형사가 자신의 친엄마를 찾으러 금제로 와서 과거 도현이 해외로 입양 갈 시기쯤 금제에서 벌어진 미제사건을 조사한다.

 

화제가 나고 영아납치가 발생했다는 것 까지는 알아냈는데, 친엄마가 누구인지 못 찾는 상황에서 금제경찰서 반장의 도움으로 힌트를 얻는다.

 

그 시기 병원이 아닌 집에서 아이를 받아주는 산파가 있었고, 그 산파를 찾아가지만 치매라서 별다른 단서를 못 얻는 와중에 '옥엽이 엄마'라는 말을 해서 도현과 비슷한 나이로 추정되는 '옥엽'을 금제 마을에서 찾는다.

 

 

 

정숙이 옥엽이 엄마를 여기저기 찾아다니고 결국 알아냈다.

다른 아주머니가 옥엽이 엄마는 어릴때 아이를 잃었으니 괜히 상처 들추지 말라며, 경고를 하지만 결국 옥엽이 엄마가 누구인지 알아낸다.

 

 

바로 비디오가게 아주머니였다.

도현이 처음 금제 마을에 왔을때, 잘생긴 총각이라고 좋아하던 그 아주머니..

 

그 아주머니와 대화를 하다가, 어릴때 자신의 아이가 고작 '감기'로 죽었다며, 가난해서 그랬다는 걸 알게 된다. 도현이 조사해 본 바에 의하면 그 이후로 돈을 버셨던데 그렇게 가난했는데 어떻게 돈을 벌었냐고 추궁했는데,

 

진실은 그 옥엽이 엄마가 가난한 집 아이를 몰래 납치해서 팔았던 것. 해외 입양보내면 그 당시 아이 한 명당 얼마를 받을 수 있었고, 그 금액으로 돈을 번 것이다. 비디오가게 아줌마는 자신은 가난한 집 아이를 더 좋은 집에 보내준 거라며 죄가 없다는 식으로 말한다.

 

그 아줌마에 의해 비디오가게 지하에서 불에 타 죽을 뻔한 걸 정숙이 구해준다. 

 

도현이 묶여있을때 비디오가게 아주머니에게 묻는다. 자신(도현)은 그동안 엄마가 버린 줄로만 살았다고 당신이 말하는 것처럼 행복하지만은 않았다고.. 그렇지만 비디오가게 아주머니는 도현의 얼굴을 보더니 너는 아니라고 한다.

 

도현은 그녀가 납치한게 아니었던 것. 

 

납치한 아이들은 이마쪽에 십자가 표시를 해놨다고 했나? 그런데, 도현은 전혀 그런 표시가 없었다. 도현은 영아납치사건의 주인공이 아니었던 것이다.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는데, 화재사건으로 입원한 도현에게 미국에서 양부모가 택배하나를 보내온다. 도현이 입양올 때 입었던 배냇저고리. 그곳에 수놓아져 있던 이니셜과 동물모양의 자수.

 

이후 정숙이 원봉약국 사모님인 금희의 집 창고에서 그것과 같은 수가 놓아져있는 걸 보고 도현의 어머니가 금희인 걸 알게 된다.

 

도현은 자신의 배냇저고리를 들고 금희에게 찾아가지만 당황한 나머지 매몰차게 도현을 거절해 버린다. 이후, 도현이 집에서 감기몰살이 걸렸다는 걸 알고, 약국에 약을 사러 온 정숙과 마주쳤다가 정숙에게 "여태 조용히 살아오다가 내가 아이를 가졌었다는 걸 어떻게 남편에게 알리냐"라고 하는 걸 금희의 남편이 들어버리고..

 

둘은 대화한다.

 

사실 금희의 남편은 신혼초기에 창고에 있던 배냇저고리를 보고 뭔가 사연이 있겠구나 했다고. 아이를 안 가지고 신여성으로 살겠다는 사람이 약국에 아기를 데려오는 여자를 보고 눈물짓는 걸 보고 그저 사연이 있겠거니 했다고 한다.

 

만약 자신 때문에 도현을 만나지 못하는 거면 나는 신경 쓰지 말라고 하는 원봉아저씨.

 

그렇게 금희와 도현의 제대로 된 만남이 이루어진다.

 

 

 

재미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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