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The 100 (원헌드레드) 시즌 1 줄거리 : 방사능 그 후 인류

시즌1 줄거리

지구에서 핵전쟁이 일어난 후 방사능을 피하기 위해 우주로 나온 인류.

우주정거장 '방주'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낀 지도자들은 죄를 지어 감옥에 갇힌 100명의 젊은이들을 지구로 보내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인지 확인하고자 한다.

벨라미
클라크

불시착을 하긴 했지만 어쨌든 도착한 지구는 아름다운 푸른 숲과 맑은 공기로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이었다.

100명 중 자연스럽게 리더가 된 벨라미와 클라크.

지구에 도착하기 전에 어른들이 준 지도에는 과거 우주로 떠나기 전에 비축해뒀던 식량이 있는 곳의 위치가 그려져 있다.

"웨더산"

식량을 확인하기 위해 클라크와 선발대 몇명이 떠났지만 얼마 안가 숲 속에 숨어있던 누군가의 창으로 공격받게 된다. 그제야 이곳에 우리(100명) 말고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지상인 링컨과 옥타비아

그 다른 누군가는 우주로 떠난 인류가 아닌 지상에 살고 있던 인류의 후손들이었다.

(사진 속 남자 링컨이 지상인이다)

사용하는 무기나 의상, 분장에서 볼 수 있듯이 부족의 '전사' 느낌이 강하다.

말도 타고, 숲을 빠르게 달리며, 지형을 이용해 함정도 파고, 강한 힘으로 잔인하게 죽이는 지상인들.

이제 막 불시착해서 제대로 된 거주지도 없고 식량도 없는 상태에서 100명의 아이들은 혼란상태가 되지만, 근처 방공호에서 과거 인류가 숨겨뒀던 총을 찾으면서 반격해나간다.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싸우지만 말고 말로 대화를 해보자는 인간이 있게 마련!!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결렬된다.

지상인들은 우주에서 내려온 이들이 보낸 신호탄이 떨어지며 자기네들 마을 하나가 불탔다고 복수하려고 한 거였다.

시즌1 방사능 그 후 인류를 나눠보자면..

핵전쟁 이후 우주로 피난 갔다가 97년 만에 지구로 돌아온 하늘인.

방사능이 퍼진 지구에 살면서 자연 진화를 거쳐 생존한 지상인.

방사능이 퍼진 지구에 살면서 자연도태되어 본능만 남아있는 사신들.

방사능이 퍼진 직후, 웨더산의 방공호로 들어가서 살고 있는 마운틴 맨.

지상인 아냐(anya)

아이들이 가장 처음 만난 지상인들의 대표 '아냐'.

진짜 딱 부족의 족장 느낌이다.

나름 부족을 이루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두려운 존재들이 있는데, 바로 '사신들'이다.

시즌 1에서 사신들의 모습은 잠깐 나오지만 보아하니 식인을 하는 부류인 것 같다. 그리고 모습도 멀쩡한 인간의 모습보다는 방사능에 영향을 받은 듯 괴물처럼 변해버린 모습들이다.

100명의 아이들이 도착하자마자 첫 번째 본 동물이 사슴이었는데, 그 사슴도 방사능의 영향으로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사신들이라 불리는 또 다른 인류도 그런 영향을 받은 것 같다.


+ 시즌2 보니깐 방사능으로인해 흉칙한 모습으로 태어난 사람이 있긴하지만 사신들은 약물로 만들어진 존재같음. 웨더산 사람들이 지상인 데려다가 약물주입하고 괴물 만들어버림.


웨더산, 치료실에 갇힌 클라크

지구에 살고 있는 또 다른 인류, 마운틴 맨이라 불리는 웨더산 사람들.

이들은 핵전쟁 초기에 방공호로 만들어진 웨더산 깊숙한 곳에 들어가서 살고 있는.. 인류 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과거의 그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들은 웨더산 바깥으로 나갈 수 없다. 방사능 수치가 높아서 바로 죽음.

가끔 순찰 겸 나가는 군인들은 보호복을 꼭 챙겨 입고 나가야 한다.

여기서 잠깐!!

그러면 우주에서 온 100명은 어떻게 살아있는 걸까?

그들은 자연스럽게 태양 방사능에 노출되면서 진화되었기 때문에 지구에 남은 방사능에도 살 수 있는 것이었다.

100명의 아이들이 우주정거장과의 교신이 끊기고 지상에서 지상인들과 싸우면서 생존하는 스토리가 시즌1의 주요 내용이다. 마지막에는 지상인들과 그들을 막기 위해 유인해온 사신들 그리고 하늘인이 서로 싸우다가 로켓 연료 파워로 하늘인을 제외한 모두를 불살라 버리고 전투는 끝. 나는 듯했지만...

갑자기 어디선가 날아온 빨간색 연막탄과 레이저 포인터 총의 등장.

그리고 연기에 질식하는 하늘인들로 시즌1은 끝난다.

지구에 부족 생활을 하는 지상인들 말고 더 발전된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암시하며 끝나버리는 시즌1이었다.

(그들이 웨더산, 마운틴 맨들이다)

우주정거장에 남은 인류들의 운명은??

100명의 아이들이 지구에 내려와 지구 환경을 조사하고 있을 때, 초반에 통신이 끊겨버려 지구가 안전하다는 걸 알지 못하는 우주정거장에서는 앞으로 방주에 살고 있는 2500여 명의 인류들이 2개월밖에 쓰지 못할 산소가 남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중대 결정을 한다.

의원들끼리 모여 특정구역의 노동자들에게 산소공급을 중단하려 했지만, 방주의 의사 '아비'의 폭로로 모든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고, 300명의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가족을 살리기 위해 자원해서 죽음을 택한다.

얼마 후, 지상과 통신 연결이 되며 지구에 갈 수 있다는 희망을 얻게 되지만, 2500명 중 지구에 타고 갈 수 있는 우주선은 700명분밖에 안된다. 일부 의원과 군인들의 배신으로 자신들만 살겠다는 사람들이 '엑소더스선'을 탈취하고, 지구로 날아가지만 지구에 불시착-폭발-전원 사망 루트를 타게 된다.

방주의 수상인 '자하'는 남은 사람들에게 보급 식량을 풀어주며 마지막은 가족과 보내라고 조언하며 자신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아들의 어릴 때 비디오를 보면서 죽음을 준비하던 자하는 비디오 속 어린 클라크의 말에 힌트를 얻어 우주정거장을 발사시켜 지구에 갈 수 있다는 의견을 낸다.

비록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매우 뜨거워 폭발하는 구역도 있을 테지만, 이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다.

마지막 출발 과정에서 수동으로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자하 혼자 우주정거장에 남고 남은 인류는 모두 지구로 출발.

마커스와 애비

그렇게 도착한 방주의 사람들.

마커스가 자하를 대신에 대표가 된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있던 곳을 찾아가지만 그곳에는 참혹한 전투의 흔적들만 남아있고 아이들은 사라져 있었다. (이미 웨더산 인간들이 데려감)

초중반까지는 전형적인 아포칼립스 + 생존물로 진행되면서 너무 뻔한 진행이라 살짝 지루했다.

법과 질서가 없고 살인과 배신이 난무하는 사회인 듯 싶었지만, 과연 지상인과 하늘인은 어떻게 친해질 것인가?? 그 과정이 궁금해서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레이저 포인터 총의 등장으로 더 발전된 인류가 있는 건가??라는 기대감에 매우 흥미진진해졌다.

시즌2 꿀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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