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섀도우 앤 본' 간단한 줄거리 & 후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미국드라마 / 판타지

원작 소설 : Leigh Bardugo Grishaverse 시리즈

 

넷플릭스 TOP10에 유일하게 올라있던 외국 드라마. 

지금은 순위가 좀 바뀌었지만 우리나라 넷플릭스 TOP10은 거의 한국 드라마 위주였다. 한두 작품 외국 드라마나 애니 올라오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섀도우 앤 본>

 

사실 이 장면보고 영업당함.

커뮤에 이 움짤 올라와서는 남자 배우 멋지다 스윗하다 하는 글 보고 이 둘이 주인공인 줄 알았지,

아니 주인공은 맞는데 연인은 아니었다.

굳이 말하자면 여주 원탑 판타지 드라마랄까?

 

그리고 저 장면에 나오는 남자 배우는 '악당'임 ㅋㅋㅋ

 

shadow and bone

 

드라마만 봐도 내용이 이해가긴 하지만, 아무래도 원작이 있기 때문에 초반 배경 설정이나 초능력 용어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지 않은 편이다.

예를 들어,

마법사를 '그리샤'라고 부르고 마법 능력에 따라

바람 - 스콸러

인페르니 - 불

하트렌더 - 심장압박

선서머너 - 빛(여주인공)

테일러 - 상처 회복, 화장, 변신

쉐도우 - 그림자(남주 악당)

등등 능력마다 부르는 이름이 있는데, 저런 용어를 설명 안 해주고 드라마에서 그냥 부른다.

 

 

대신 어떤 그리샤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복장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제복에 수놓아져 있는 그림을 보면

왼쪽 바람, 가운데 빛, 오른쪽 불의 능력.

 

겉옷에 수 놓인 그림뿐만 아니라

겉옷 색깔로도 등급 구분.

마법사 군대이기 때문에 군대 계급처럼 겉옷 '파란색/ 붉은색'이 나뉘어있다.

 

마법사 군대를 이끄는 대장 '쉐도우'는 검은색 겉옷.

유일하게 검정색 옷을 입는데, 신화 속에만 존재하는 선서머너(빛) 여주가 나오자 여주에게도 블랙 의상을 입힌다.

 

초반에는 그냥 남들과 같이 파란색 옷 입겠다고 하다가 나중에 쉐도우의 꾐에 넘어가 자신감 뿜뿜 대면서 검정 옷 입고 귀족들 앞에 선 여주인공 '알리나'.

 

 

섀도우 앤 본 '배경 설정'

지도

거대한 장막으로 동과 서로 나뉜 대륙.

장막의 위로는 북 피예르다, 남 슈단이 있지만 북쪽에서는 그리샤들을 죽이려고 하고, 남쪽은 산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동/서가 교류하려면 장막을 횡단하는 수밖에 없다.

이 나라들과는 사이가 좋지 못하므로 동과 서가 교류하려면 저 장막을 지나야 한다.

장막 안에는 '볼크라'라는 괴물이 있어서 장막 안으로 들어온 사람들을 공격한다.

 

알리나, 말

어릴 때부터 고아원에서 함께 지내온 '알리나'와 '말'

이 둘은 헤어지기 싫어서 고아원에 그리샤 검사관이 올 때마다 숨어버린다. 둘 중 하나라도 그리샤가 된다면 서로 헤어져야 하니깐.

어느새 어른이 된 둘은 일반인으로 구성된 1군에서 추적술(말)과 지도제작부대(알리나)에 입대한다.

 

어느 날 알은 '장막 횡단 입무'의 호위대로 뽑히게 되고, 위험한 임무에 차출된 알이 걱정되어 알리나도 그 임무에 합류한다.

당연한 수순으로 장막 안으로 들어간 부대는 위험에 빠지게 되고 그때 알리나의 몸에서 하얀빛이 쏟아지면서 괴물들이 사라진다.

 

몇백 년 전 장막이 생겨난 이후로 신화처럼 퍼져온 이야기.

 

"태양을 소환하는 성인이 장막을 없앨 것이다."

 

그렇게 모두들 기다리던 빛의 능력, 선서머너로 각성한 '알리나'는 알과 헤어져 초능력 부대로 오게 된다.

 

그림자 장막이 생긴 이유

몇백 년 전 '검은 이단자'라고 불리는 쉐도우 마법을 가진 이가 왕과 함께 나라를 부흥시켰지만, 왕은 검은이단자의 능력을 두려워하며 그를 잡아들이려 하였다.

그 과정에서 폭주한 '검은 이단자'가 바로 이 장막을 만들었다.

 

 

장막 생성 과정..

쉐도우 능력은 혈통으로만 전해진다.

현재 마법사 부대를 이끄는 '알렉산더 키리건'도 쉐도우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의 선조가 한 일에 대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데, 알고 보면 이 놈이 그 놈이다.

영생을 얻어서 장막이 생기고 몇백 년 후인 지금까지도 살아있는 것이었다.

 

귀족들 앞에서 능력 소개

겉으로는 장막을 없앨 수 있는 선서머너의 등장을 반기며 잘해주지만, 알고 보면 빛의 능력을 가진 여주를 꼬드겨 그 능력을 갈취하려고 한다.

 

어떻게???

이렇게.

옛 문헌에 보면 특별한 동물의 뼈를 자신의 몸에 이식해서 능력 증폭기로 사용했다는 글이 있는데, 그 사슴을 죽인 자가 주인이 된다고 한다.

키리건이 사슴을 죽여 그 뼈를 알리나와 자신에게 이식해서 알리나의 '빛'의 능력을 사슴뼈를 매개체로 블루투스처럼 자신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

 

 

심상치 않은 뿔을 가진 하얀 사슴.

 

'섀도우 앤 본' 시즌1 결말

시즌 1에서는 키리건이 알리나의 빛으로 장막 일부를 없애기도 하고, 자신의 쉐도우 능력으로 장막을 확장시키기도 하면서 주변 나라들을 자신의 발 밑에 두려고 한다.

그렇지만 알리나가 키리건의 손에 이식된 사슴뼈를 빼버리고 스스로 사슴의 선택을 받게 되면서 키리건을 장막 안에서 물리치고 도망 나오게 된다.

아직 능력을 완벽하게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힘을 모으러 떠나고, 장막 안에서 죽은 줄 알았던 키리 건은 장막 안의 괴물을 자신의 수하로 부리면서 장막을 빠져나오고 그렇게 시즌1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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