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zara) 체크자켓, 루즈핏니트, 트위드 스커트 등등

시청역 근처에서 볼 일이 있어서 왔다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명동갔다왔다.

집에서 멀어서 명동 쇼핑은 거의 가지 않은데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지!! ㅋㅋ

자라 체크 자켓을 봐둔게 있었는데 여기와서 입어보고 맘에 들어서 구매했다. 

ZARA 체크 블레이저 (2761 049) _ 129,000원

몸에 핏 되는 디자인이 아니고 적당히 크고 엉덩이까지 딱 가려줘서 좋다.

S(55)랑 M(66) 사이즈 둘다 입어 봤는데, S size가 맞기는 하지만 앞으로 나란히(?) 동작을 하거나 소매를 걷고 팔을 접어보면 좀 끼는 느낌이 들어서 M사이즈로 입어봤다.

 

M사이즈는 대신 어깨가 좀 큰데(어깨뽕이 약간 있음), 핏이 이상할 정도는 아니고 큰 차이도 없는 것 같아서 찜.

소재는 폴리 아니고 약간 면소재 같다.

정확한 혼용률은 아크릴43, 폴리에스터 39, 비스코스18

 

봄자켓이라서 두께도 얇아서 지금 딱 입기 좋다.

근데 날씨가 급 더워져서 바로 여름 올까봐 겁남.ㅠㅠ (여름 싫다)

 

와이드 네크라인 코튼 스웨터 (9598 023) _ 49,000원

피팅룸에서 입어보기 전에 매장 한번 훓어보다가 딱 이 니트가 눈에 띄었다.

색상도 이쁘고 엄청나게 무겁지도 않고 (자라 니트 무거운거 많음;;) 재질도 막 입자마자 보풀 일어날 것 같은 소재는 아니어서 입어봤는데,,,

핏도 이뻐!!! ㅋㅋㅋ

이거 역시 적당히 엉덩이 딱 가려준다.

다른 바지랑 입어봤는데, 급 껄렁껄렁해짐.ㅋㅋㅋ

갑자기 동네 건달룩 됐다.

이런 루즈핏 니트는 하의 핏되게 입는게 이쁜 것 같다. 

 

바지 자체가 다리도 짧아보이구, 린넨 섞인 소재인데 막 박음질 터지고 실밥 터져나온 게 있어서 이 바지는 패스-

 

청록색 털실에 황동색(?) 실이 섞여있는데, 색이 독특하고 이쁘다.

구멍 숭숭니트라서 안에 나시티 정도는 입어줘야 할 것 같다.

 

컬러는 두가지인데 노란색(주황색?)은 너무 흔할 컬러이기도 하고 집에 저 색상 옷이 잔뜩 있어서 뉴컬러로 청록색 구입!! ㅎㅎ

 

하운드 투스 트위드 스커트 (5315 040) _ 79,000원

트위드 재질의 단추스커트인데, 재질도 부드럽고 이런 디자인 좋아해서 입어봤다.

엄청나게 편한데, 사이즈가 크다. (사이즈가 커서 편한가...ㅋㅋ)

바지 27사이즈 입는데, 이거 S사이즈 입은건데 허리 흘러내림;;

XS 사이즈를 입어야 할 것 같은데 귀찮아서 다시 가져와서 입어보지는 않았다.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길이도 발목핏.ㅋㅋ

원래 이런 길이인가?? 자라 온라인스토어 가서 모델 핏 찾아봤는데...

 

키 177cm 모델의 스커트 핏.

ㅋㅋㅋ 저런 핏이어야하는데,,

xs 사이즈 맞다고해도 저렇게 발목핏이면 못입겠다. ㅜㅜ

 

자라 가방은 독특한 디자인이 많아서 구경하는 거 좋아하는데, 요런 수제작 느낌 나는 구슬가방(?)도 있었다. 사이즈가 두가지인데, 위에 꺼는 작은 사이즈이고 중간에 수술이 길게 달려있다.

밑에 맨 가방은 큰 사이즈.

 

이런 가방 포인트로 매고 다니기 좋은데, 내가 워낙 봇짐러라.... ㅎㅎㅎ

 

마네킹 코디 이뻐서 찍어왔다. 가을 느낌 물씬나는 가을 룩인데, 아우터는 스웨이드 재질이라 더워보였다. 안에 코디된 니트 나시가 이뻤다.

 

자세히 보면 브라운 컬러 색상 실이 여러개 섞인 니트인데 이쁘다.

배꼽티같이 짧아서 하의는 마네킹 코디처럼 배까지 올라오는 거 입어줘야 할 듯.

이것도 입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살 것만 빠르게 결제하고 나왔다.

 

명동까지 왔는데 ZARA 매장만 가기 아쉬워서 스피드하게 바로 옆에 있는 hnm 들러서 스피드하게 훑어보고 셔츠하나 구입.ㅋㅋ 그냥 면 재질 아니고 시원한 소재라서 맘에 든다. (29000)

쇼핑 끝.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

◎유튜브 반응형 삽입 자바스크립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