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쇼핑 : 슬림팬츠, 와이드팬츠, 코튼개더원피스 등등

살찌는 계절 여름.ㅋㅋㅋ

한창 더울때 더위 피해서 유니클로 들어갔더니 여름옷은 어디가고 가을옷이 진열되어있다.

심지어 겨울옷도 있어. 매년 느끼지만 유니클로의 계절감은 너무 앞서가는 것 같다.

그래서 이시기에 유니클로 매장가면 사람이 없다;;;;

진짜 진짜 더운데 옷은 입고 다녀야겠고, 평소에 입고다니던 린넨슬랙스와 밴딩팬츠가 꽉낄 정도로 살이 쪄서 급하게 새로운 바지를 사러 갔다.

무조건 편한거!! 꽉끼지 않는 걸로!!

그래서 급하게 구입한 <PONTE 슬림팬츠>

와인/그레이/블랙 컬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초무난한 블랙M사이즈로 입어봤는데, 와.. 세상편하다.

여름오기전에 유니클로 갔을때 이 팬츠를 보긴했는데 마네킹 핏이 너무 딱 달라붙어서 패스했던 옷이었다. 밴딩팬츠에 이런 신축성 좋은 재질은 잘못입으면 좀 엉덩이 부분이 민망하게 달라붙어서 안이쁜데, 이 팬츠는 M사이즈 입으니 적당히 넉넉하고 배부분도 세상편하고 좋다.

마침 19900원으로 세일하는 중이라서 블랙으로 하나 구입!!

위에 밴딩바지가 너무 편하고, 약간 두께감이 있는데 막상 입으니 덥거나 그러진 않아서 매일 입고다닌다.

이렇게 허리랑 다리 쪼이지 않는 편한 바지만 입고 다니다보니.. 더 편해보이는 '와이드 팬츠'에 눈이가서 이번에 가서 한번 입어봤다. ㅋㅋㅋ

<PONTE턱와이드팬츠>

컬러 여러가지 있는데, 단색은 너무 츄리해보이기도하고 특히나 블랙 와이드팬츠는 너무 많이 입고다녀서 그레이컬러로 입어봤다.

이렇게 스트라이프가 있어서 정장 느낌이 난다.

이거 역시 허리부분이 밴딩인데, 유니클로 허리밴딩은 신축성이 크지 않아서 몸에 맞는 사이즈 입으려고 하면 항상 엉덩이에서 걸려서 입기 좀 힘들다. ㅠㅠ

와이드 팬츠가 아무래도 핏되는 팬츠보다는 좀 짧아보이는 경향이 있어서 상의는 안에 넣고 입었는데, 음..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무엇보다 너무 편하다. ㅎㅎ

상의는 <머서라이즈 코튼 개더 원피스>입었다.

저번에 매장 갔을때 면재질이 좋고 세일가격이 아닌데도 가격이 싸서(19900원)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더운 여름에는 못입을 것 같아서 안샀었다.

그런데 나중에 가니 아예 이 옷자체를 팔지 않고 디피된게 없어졌다.ㅋㅋ

결국 다른 매장갔는데, 거기서 M사이즈 하나 남은거 간신히 겟!!

가을용으로 나온 신상 같은데 벌써 옷이 품절되서 이제 안나오는건가? 했더니..

유니클로 온라인스토어에 물량 풀렸다. ;;

어쨌든 편히 입을 원피스 하나 찾고 있었는데 길이도 적당하고 모델 착샷이 이뻐서 바로 구매했다.

내가 입으면 저 느낌 안나지만....;;;

벌써 패딩이 나왔어.ㅋㅋㅋㅋ

패딩에 트렌치 코트에 가을/겨울을 한꺼번에 준비하는 유니클로.

이 패딩은 <울트라라이트다운 컴팩트 코트>

롱패딩이 있긴 하지만 그건 한겨울용이고 몇년전에 세일할때 구매한 유니클로 라이트다운을 엄청 잘 입고 있어서 이런 얇은 패딩을 하나 더 사고 싶었다. 집에 있는건 모자 붙어있는거라서 모자 없는 걸로.

이 그레이색상 패딩이 롱이랑 숏 길이 둘다 나오는데, 다른 컬러 패딩은 반질반질한 재질인데 이 컬러만 비닐느낌 나는 재질이 아니라서 촌스럽지 않고 너무 나이들어보이지 않고 좋다.

그래서 작년 재작년에도 나중에 세일할때 사려고하면 이 컬러만 없었는데, 이번에는 꼭 구입해야겠다.

M사이즈로 입어봤는데, 맘에든다.

근데 고민은 롱(코트)으로 할지 숏(재킷)으로 할지 아직 못 정함.ㅎㅎ

뭐가 더 활용도 높으려나..

겉감 충전재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