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보문사 가는 길

석모도는 강화도 옆에있는 섬이다.

석모대교는 강화도와 석모도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이전에는 강화도에서 석모도를 가려면 배를타고 들어가야했지만 작년에 '석모대교'가 개통되면서 이제는 차를 타고 쉽게 석모도로 갈 수 있다.

강화도에 갔다가 온김에 유명한 석모도 <보문사>를 보러가기로 했다.

길은 모르지만 네비게이션과 카카오톡에 있는 지도를 참고하면서 찾아갔다.

*카카오톡 지도는 현재 내가 있는 위치를 따라 움직이기때문에 어떤 길로 가는지 한눈에 보여서 편하다. (굿!!^^)

카카오톡 지도 - 카카오톡 대화창/채팅창에서 '사진' '동영상' 보내는 페이지에 <지도>라고 따로 있다.

 

석모대교

강화도에서 네비게이션에 의지해 출발했는데, 드디어 목적지가 눈앞에 보인다.

새로 개통된 석모대교.

 

누가봐도 신상 대교인 티가 나는 넓고 새것같은 다리이다. ㅎㅎ

주말이기도 했지만 석모도 가는 차량이 많아서 놀랐다.

석모대교 가까이 갈수록 비포장도로인데도 차들이 많았는데, 그 차들이 대부분 석모도 보문사에 오고가기위해 온 차들이었다.

석모도에 보문사 절이 있다는 것만 알지 정확한 위치는 몰랐는데, 그냥 앞차들 따라가니 도착했을 정도로 대부분의 차들이 보문사로 향했다.

 

석모대교에서 석모도 보문사 가는 방법

석모대교를 건너면 바로 보문사가 보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는길이 오래걸려서 카카오톡에 있는 지도를 살펴보니 석모대교부터 보문사까지 거의 섬을 반바퀴 돌아서 도착했다.

섬 가운데 산이 높에 솟아있어서 이렇게 돌아서 오는 길이 최선인 것 같다.

지도상 표시된 도로도 이것 밖에 없는 것 같다. (큰 도로)

사진은 카카오톡 지도 캡쳐 한 건데 초록선이 석모대교에서 보문사 가는 길이다.

 

보문사 가는 시내버스

살짝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가면 주차장이 크게 있어서 주차문제는 걱정없을 것 같다.

이 외지에 정말 주차된 차들이 많았다. 아직 12시도 안된 시간이었는데..ㄷㄷ

석모도에서 시내버스로도 보문사까지 올 수 있는 것 같다.

주차장 한켠에 시내버스가 주차되어있었다.

 

보문사 가는 시내버스 번호는 31A, 31B, 38A, 38B, 마을버스 1, 2 라고 적혀있었다.

 

보문사 버스

어느정도 사람이 찰때까지 주차중이 시내버스.

 

주차장에 차 주차하고 이제 보문사로 향하는데, 여기 엄청 가파르다.ㄷㄷ

저멀리 바다와 섬들이 보일정도로 급경사가 진 곳이라서 걸어올라가기가 힘들다.

 

주차장에서 약간더 올라가면 보문사 입구와 매표소가 있다.

성인 입장료는 2000원

 

석모도 보문사 입장료

다섯명이가서 1만원을 받고 표 한장 받았다.

매표소 옆에 있는 입구에서 아저씨가 표를 확인하고 표에 구멍을 뚫어준다.

 

석모도 보문사

드디어 입구 들어왔는데, 너무 경사져서 힘들었다.

그렇지만 보문사 와불까지 25분정도 밖에 안걸린다고 해서 등산하는 기분으로 다시 힘내서 출발!

 

석모도 보문사

이게 보인다면 다 올라온거다. 헥헥;;

 

오백나한 불사 모연문

오백나한 불사 모연문 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는 조각들.

솔직히 불교에 관심이 없어서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

설명이 따로 있었지만 자세히 읽지는 않았다.

작은 부처님 조각들이 많았는데 각기 표정과 모습이 달랐다.

 

보문사 오백나한 불사 모연문

얼굴과 머리카락 색만 컬러풀한 불상 조각들.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는게 놀랍다.

얼마나 높이 올라온 거야.

 

보문사

보문사 와불(卧佛)

보문사 와불
와불전의 와불은 열반하는 부처님의 누워있는 형상으로 보문사 의 와불 부처님은 너비 13.5m 높이 2m이다.

와불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누워있는 불상을 와불이라고 한다.

 

매우 더운 날씨였지만 관광하러 오는 사람도 있고, 기도 드리러 오는 사람도 많았다.

경사진 곳이라서 나이드신 분들은 쉽게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기본적으로 주차장까지만 차를 댈 수 있지만 와불전까지 차량 출입이 가능해서 장애인 차량이나 관련차량은 진입 가능한 것 같았다.

우리가 갔을때는 보문사 여기저기 공사하는 곳이 많아서 소형 공사트럭이 지나다녔다.

와불전 말고 조금 더 올라가면 눈썹바위(?)도 볼 수 있는데, 너무 덥고 힘들어서 부처님 와불까지만 보고 왔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

◎유튜브 반응형 삽입 자바스크립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