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zara) 신상 아이쇼핑 : 롱스커트, 원피스

교보문고 바로드림 받으러 신도림 갔다가 자라(zara) 신상 구경하고 왔다. 최근에 자라 매장 진짜 자주오는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멀어서 못왔었다. 지금도 멀리있는 건 마찬가지지만(ㅋ) 근처에 볼일이 자주 생겨서 겸사겸사 아이쇼핑하러 잘 다니는 중이다.ㅎㅎ

집에 있을때 자라 어플 들어가서 신상 구경할 틈틈히 체크해놨는데, 막상 오프라인 매장 가니깐 찜해놓은건 기억도 안나고 그냥 매장에 있는 아이템들만 순서대로 구경중이다.

온라인스토어에서 봤을때 이뻤던 것들이 실제로 보면 눈에 안차는 경우도 있고, 사진으로 봤을때 별로였는데 실물이 이쁜 경우도 있어서 자라 옷은 꼭 실물보고 구매해야한다. 예전에 미니 크로스백 온라인스토어에서 주문했는데 퀄리티 진짜 거지같은거와서.ㅠㅠ 그때는 무료반품인대도 반품하기 귀찮아서 '그래도 샀으니 들고다니겠지~' 하는 맘이었는데, 전혀 안들고 다님.ㅋㅋ

 

벨티드 체크 원피스

풀색 체크무늬가 시원스러워보이고 예뻤다. 원래 이런 스타일 잘 안입지만 피팅이나 해볼까해서 우선 몸에 대봤는데, 발목까지 오는 원피스 길이에 고이 다시 걸어놓음.ㅋㅋ 온라인스토어 모델찻샥보니깐 178 모델한테도 종아리 반이 넘게 가리는데 164인 나는 그저 웃지요.;;

 

플렉트 블레이져

화이트 트위드 자켓 코디. 깔끔하긴 한데 뭔가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아닌거서 같아서 입어보지는 않았다.  

 

소녀풍 블라우스인데 재질이 아사면같은 느낌? 부드러운 블라우스 재질은 아니었다. 체크패턴이 이뻐서 입어볼까하고 S사이즈 찾아보는데 옷 실밥이 길게 풀려진 걸 봐버렸다. 퀄리티 진짜-_-;;; 너무한거 아니냐.ㅋㅋㅋ

 

깔끔한 코디 같아서 저 스커트가 탐이났음.ㅋㅋ

원래 저런 화려하고 큰 무늬가 들어간 옷 안입는데, 요즘 자꾸 눈에 들어오네. 화려한 옷이 좋아지는 나이가 되었나.. 벌써.. ㅠㅜ

 

한바퀴 돌아보고 입어보려고 찜해놓음.

 

스트라이프 플리츠 스커트

두번째 찜해놓은 아코디언 주름 스커트. 바삭바삭한 린넨느낌나는데 <면55 폴리에스터27 비스코스18> 이라고 적혀있다. 색상이랑 얌전한 패턴이 이뻐서 입어봤다.

 

밴드 아니고 옆지퍼 아니고 앞 단추로 입는 스타일이다. 입었다 벗었다하기 좀 귀찮은 스타일. S사이즈인데도 허리가 넉넉해서 허리끈으로 조절해줘야한다.

양쪽에 큰 장식용 주머니가 있어서 치마가 더 풍성해보이는 효과? 내 손이 다 들어가는 깊은 주머니.ㅋㅋ

이런 스타일 안 입어봤는데, 맘에 든다. 근데 좀 허리 실종 핏??이랄까.. 허리를 꽉끼는 단단한 밴드로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S사이즈 허리가 좀 여유있는 것 같아서 xs사이즈 입어보고 싶었는데 없다.

 

위에 플라워스커트에 비해서 엄청 얌전한 핏. 근데 허리가 너무 크다. S사이즈인데 허리를 왜 이렇게 만들어놨지? 내가 한 뱃살하는데도 허리가 크다.

원래 이런 플리츠 스커트는 허리 라인이 들어가야 이쁜데, 이 옷은 아예 xs사이즈가 온라인 스토어에도 없던데 제일 작은 사이즈가 S인가보다.

 

단아해보이고 이쁜데 허리부분이 아쉽다. 그리고 속치마도 없다. 연한색상이라서 햇빛 아래에서 보면 속이 비치지 않을까? 화이트 계열이 아니고 패턴이 있어서 안 비치려나 모르겠다.

둘 다 이쁜데 굳이 고르자면 플라워 스커트에 한표!! ㅎㅎ

 

플리츠 스커트는 이런 재질이다. 뭔가 린넨 느낌나고 가볍고 살짝 바스락거리는 느낌?

그에비해 플라워스커트는 살짝 도톰하고 묵직하다.

 

청담동룩 느낌나는 화려한 트위드자켓.ㅋㅋㅋ

 

디테일하게 수술도 달려있다. 이건 아까 화이트 트위드자켓에 비해 퀄리티 괜찮고 이쁜데 나랑은 좀 안어울리고 이제 입기에는 더워보인다.

 

카라넥이 저렇게 깊게 파였는데 안에 흰티 코디하니깐 잘 어울리고 이뻐서 찍어봤다.

붙어있는 옷 아니고 그냥 자주색 블라우스만 따로 있는건데, 저런식으로 코디해서 입으면 이쁠 것 같다.

 

+

며칠 후 또 자라.ㅋㅋ 이번엔 자라 플라워 롱 원피스 입어봤다.

신상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이 원피스가 눈에 확 들어왔다. 되게 단아하게 이뻐보이는 발목까지 원피스.

 

톤다운된 차분한 색상의 플라워 패턴.

엄청 긴 원피스였는데 바닥에 끌리는 길이까지는 아니고 딱 발목까지 온다. 그냥 패턴이 이뻐서 입어봤는데 입어보니 가슴이랑 허리라인 강조되서 몸매 이쁘게 나온다.ㅋㅋㅋ

S사이즈랑 XS사이즈 두개 입어보려다가 그냥 S사이즈만 피팅룸 들고가서 입어봤는데, 단추 안잠기는줄알고 깜놀.ㅋ

XS는 자만이었다. 워낙 이렇게 몸에 핏되는걸 잘 입어보지 않아서 어색한데 라인이 이쁜 옷인 것 같다.

앞 모습 보다 옆모습이 더 이쁜 원피스.

 

허리라인이 가슴 바로 아래에 들어가 있어서 다리가 진짜 길어보인다. 완전 여성스러운 스타일.

 

 

베트남 전통의상 느낌도 난다. 몸매 좋은 사람들만 베트남 전통의상 입는 줄 알았는데, 그냥 옷으로도 좋아보이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알았다.ㅎㅎ

 

상콤한 색상의 뷔에스티. ^^

 

진짜 이쁜 빨간색 플랫. 진한 빨강이어서 눈에 확 띄고 이뻤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

◎유튜브 반응형 삽입 자바스크립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