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리더기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구매후기 & 크레마 사운드와 간단비교
- 리뷰/기기
- 2018. 7. 20. 14:55
새로운 이북리더기 <리디북스 PAPER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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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7.8인치
해상도 : 300ppi
두께 7.7mm
무게 : 250g
가격 : 249,000원
기존에 <크레마 사운드> 이북리더기를 구입한 이후에 쭈욱~ 사용해오고 있었고 아직까지 고장이 없어서 다른 이북리더기를 살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를 구매하면 이북리더기 가격에 <전자책 539권>을 준다는 소식을 듣고 안 살 수가 없었다.
539권이나 준다고해서 너무 옛날책이나 인기없는 책이 아니고 도서 리스트를 보니 생각보다 괜찮았고 유명한 책들이 많았다.
리디 페이퍼 프로 vs 크레마 사운드
아직 페이퍼 프로를 구매한지 얼마 안되어서 상세한 비교보다는 간단하게 사용하고 느낀 차이점을 써보고자 한다.
우선 <리디 페이퍼 프로>는 '리디북스' 인터넷 서점에서 만들었다.
리디북스는 일반 전자책도 판매하지만 카카오페이지나 네이버북스 처럼 웹소설도 연재가 되는데, 내가 구매한 <리디페이퍼 프로>로는 바로 여기서 연재 중인 소설이나 구매한 전자책'만' 볼 수 있다.
크레마 사운드는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에서 구입한 도서들을 볼 수 있고, 열린서재 기능이 있어서 핸드폰에 어플을 설치해서 보듯이 카카오페이지/조아라/네이버북스 같은 어플을 설치해서 볼 수 있는데, 리디는 오직 '리디'제품만 가능하다.
그렇지만 핸드폰 루팅하듯이 이것도 <루팅>을 통해 다른 소설 플랫폼을 설치해서 볼 수 있다고 한다.
크레마 카르타 / 리디 페이퍼 프로 / 크레마 사운드 크기 비교.
확실히 리디 페이퍼 프로가 크기는 하다. 처음 구매할때 가장 망설였던게 <크기>였다.
아이패드 미니 정도의 크기라고 들었는데, 집에 아이패드만 있고 미니는 없어서 약간 가늠이 안됐다. 아이패드 미니면 크지는 않을 것 같은데.. 하면서 구매하고 막상 받아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크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검색해보니 <아이패드 미니4>가 7.9 이고 <리디 페이퍼 프로>가 7.8 이니 거의 비슷한가보다.
그런데 난 크레마 사운드가 가방에 넣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라서 더 맘에 들기는 하다. 파우치에서 쏙쏙 꺼내기도 쉽고, 크레마 사운드가 처음에 충격에 약한 설탕액정이라는 말이 있어서 조금 조심스러웠는데 1년 넘게 사용한 지금은 안심하고 사용중이다.
리디페이퍼 프로는 새것!! 이기도 하고 액정이 크기때문에 또 1년동안은 애기 다루듯이 살살 다룰 것 같다. 게다가 사운드와 달리 액정이 안으로 들어간 모양이 아니라서 뭔가 더 불안하다.ㅎㅎ
크기나 겉모습은 크레마 사운드가 맘에 드는데, 내부 소프트웨어라고 해야하나? 터치감 이런건 당연히 리디 승리!! 크레마 사운드는 뭐 물리키랑 디자인, 색상 말고는 크게 단점이라고 내새울 만한게 없다.
터치도 잘 안될때가 있고 물리키인 홈버튼도 잘 인식이 안될때가 있는데, 이런 사운드를 사용하다가 리디 액정 화면을 터치해보니 왜리이 인식이 잘되는지.. 내부적인 걸로는 만족스럽다.
게다가 사운드와 같은 물리키도 있는데, 좀더 업그레이드 버젼이다.
사운드는 ..
왼쪽 물리키 - 이전화면
오른쪽 물리키 - 다음화면
(따로 apk파일을 받으면 오른쪽 물리키 길게 누르면=이전화면)
페이퍼 프로는..
양쪽 물리키에 이전/다음화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보통 한손으로만 이북리더기를 들고 읽는데 한손만으로 이전/다음화면 페이지 넘김이 가능해서 편하다.
처음에는 가운데 부분을 누르니 화면 변동이 없어서 불량인가? 했는데,, 위/아래로 누르니 이전/다음 화면으로 이동되서 신기했다. ^^
화면 오른쪽 상단에 간단한 설정창이 있다.
첫번째 아이콘은 <물리키 설정창>이다.
기본적으로 물리키 위쪽은 '이전페이지' 아래쪽은 '다음페이지'인데 저 버튼을 클릭해서 이전/다음페이지를 다음/이전페이지로 바꿀 수 있다.
두번째 <화면 가로보기> 아래 사진 참고.
세번째 <내 서재에 고정>
이 기능은 내가 가지고 있는 책 목록이 많을때 현재 읽고 있는 책이나 즐겨찾기 해 놓은 책들을 리스트 맨위에 오게 해 놓는 기능이다. 현재 보고 있는 책 뿐만 아니라 여러 책들을 고정 해놓을 수 있다.
네번째 <밝기 조절/ 색 온도 조절> 아래 사진 참고.
다섯번째 <본문검색 / 사전 검색> 본문 검색 뿐만 아니라 국어/영어/백과 사전 검색을 할 수 있다.
크레마 사운드에는 없던 기능이다. 화면이 큰 만큼 가로보기로 봐도 답답하지 않다. 왠지 만화책 볼때 가로보기로 보면 편할 것 같다. ^^
밝기조절과 색 온도조절 버튼은 화면 터치로도 설정 할 수 있지만 '손가락을 위아래로 쓸어서 설정 가능'하다. (이게 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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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기 조절 - 손가락 하나로 위아래로 쓸어올리기
색 온도 조절 - 손가락 두개로 위아래로 쓸어올리기
색 온도 조절의 경우 '밝기'가 최소한은 있어야 한다. 아예 밝기가 없는 상태에서는 쓸어올려도 이기능이 켜지지 않는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파우치
원래 사운드에도 딱히 액정보호 필름을 붙이지 않고 사용했었는데, 페이퍼 프로는 처음 받았을때 기본적으로 화면에 보호필름이 붙어있길래 떼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나중에 이걸 떼더라도 아마 따로 액정보호 필름은 안 붙일 것 같다. ㅎㅎ
그리고 파우치!!
액정화면이 커서 도저히 그냥은 들고 다닐 수가 없다. (기스나고 깨질까봐 조심조심 애끼는중.ㅋㅋㅋ)
아직 파우치를 구매하지 않아서 집에 뭐 없나? 하고 찾아보던 중에 예전에 알라딘에서 받은 파우치가 생각나서 껴봤더니 뭐.. 맞춤인가요?? 딱 맞네?? ㅋㅋㅋㅋ
근데 너무 딱맞아서 젤리케이스라던가 플립케이스를 끼우면 안 들어갈 것 같다.
맘에 드는 파우치 찾을때까지 임시보호소(?)로 사용중이다. ^^
아직 페이퍼 프로 '젤리케이스'를 파는 건 못봤는데, 나왔으면 좋겠다.
제품리뷰에 빠지지 않는 스밋코구라시 피규어.ㅋㅋㅋ
쪼매난게 비싼데, 비싼만큼 뽑아 먹으려고 노동력 착취 중이다.
간단하게 사용해 봤지만 기본 기능들이 꽤나 맘에 들어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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