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활용법에 따라 8월부터 매장내 일회용컵 사용시 '과태료'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식품접객업 중 휴게음식점으로 등록돼 있는 커피전문점·제과점·패스트푸드점은 오는 8월부터 매장 내 고객에게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할 수 없다.

적발 시 매장 크기에 따라 5만∼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스타벅스 어플에 들어갔는데, 메인에 이런 창이 떠있었다.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매장 내 일회용 컵(플라스틱 컵)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이렇게 하나씩 바껴나가는 건 좋은 현상인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바뀌기까지 상황이 흥미(?)롭다.

몇달전에 인스타그램에서 바다거북의 코에 빨대가 박혀서 빼낼 때 엄청 고통스러워 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 영상을 본 것인지 그 영상이 환경보호와 그를 위한 플라스틱 사용 제재가 본격화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이전에도 스타벅스에서는 텀블러 할인이 있었고, 나름대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고 했지만 제대로 실천이 안됐는데 요즘 여러 카페 매장을 가보면 드시고 가실거냐고 물어보고, 머그컵을 권장한다.

8월부터 카페 매장 내에서 일회용컵 사용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하는데, 법률이 시행되서 더 잘 지켜지는건가? ^^;;

 

스타벅스 유리잔

그래서 나도 환경보호에 보탬이 되고자 테이크아웃 컵이 더 편하긴 하지만 유리잔으로 받아왔다. 비록 빨대를 버리지는 못했지만...;;

원래는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편인데, 이날은 운동하고 오는 길이라서 텀블러를 안가지고 왔다.

뚜껑이 없고 뭔가 무게중심이 위로 가 있는 것 같아서 떨어트려 깨질까봐 조금 불안하긴 하다. 그래서 왠만하면 텀블러를 들고 다닌다.

(그나저나 스타벅스 카페라떼 맛없다)

 

커피빈 텀블러

또 다른 날 커피빈에 갔을 때.

원래 커피빈 갈때도 스타벅스 텀블러 들고 다녔는데, 최근에 커피빈 크리스탈 텀블러를 구매해서 첫개시!했다. ^^

스테인 텀블러가 아니라서 얼음이 금방 녹을 줄 알았는데, 머그잔보다는 얼음이 덜 녹는 것 같다. 3시간 정도 카페에 있었는데 얼음이 조금 남아있었다. 물론 스테인 텀블러에 마셨으면 얼음이 더 많이 남아있었겠지만.ㅎㅎ

약간 표면에 김이 서리기는 하는데 물방울이 맺힐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잘 사용할 것 같다.

 

스타벅스에서는 더 본격적으로 빨대 없는 음료 뚜껑까지 만들고, 종이빨대나 자연분해되는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한다고 한다.

빨대가 없으면 커피류는 괜찮은데 프라푸치노나 블랜디드 류의 음료는 어떻게 하나? 했는데,, 그에 대한 대체 빨대도 만든다고 하니 스타벅스가 플라스틱 제품 억제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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