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스타마일리지 이벤트 : 제품별 스탬프 갯수 정리

3년째 참여하고 있는 스타벅스rtd <스타마일리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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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받은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아직까지 사용중이다. 달력부분빼고는 무지노트인데다 은근히 퀄리티가 좋아서 다이어리말고 메모노트로 잘 사용하고 있다. 작년에는 카드지갑 같은걸 줬던 기억이 나는데 몇번 꽝되서 결국 하나도 못받았다.

올해도 7월 마일리지 이벤트 시작하기 전에 미리 디데이 문자가 와서 어떤 상품일지 기대했다.

뚜둥!~

 

7월 스타벅스rtd 스타마일리지 이벤트 상품은 <가죽 클러치>이다.

와! 실물 안봐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사진상으로는 맘에 든다. 이건 꼭 받아야겠다!!

여름이라고 여름휴가 아이템이나 돗자리같은거 안줘서 좋음.ㅋㅋㅋㅋ

 

 

상품을 받는 방법은 <스타마일리지>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한다.

위에 적힌 음료수를 사먹으면 제품마다 스탬프 갯수가 정해져있는데, 6개 모을때마다 응모완료가 되서 자동으로 즉석당첨 확인이 가능하다. 

나는 빠르게 스탬프를 모으고자 <스탬프 3개>짜리 음료만 공략하기로 했다.

• 프라푸치노 차이티

•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스위트블랙

 

스탬프 3개라고 가격이 더 비싼 것도 아님. 2개짜리랑 가격이 같은 경우도 있다.

편의점이나 동네 롯데슈퍼보다 이마트가 더 싸니깐 멀리 원정왔다. ㅋㅋㅋ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블랙이랑 프라푸치노 병음료 대부분 가격이 2180원.

 

차이티도 2180원.

근데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블랙티>는 이번에 스탬프 이벤트 안하나? 위에 목록에 없다.

홍차 좋아하니깐 몇개 사려다가.... 정지!!

자세히 보니깐 뚜껑부분에 왼쪽에는 스타마일리지 이벤트가 안적혀있다. 찾아보니깐 병음료 하나 빼고 다 이벤트 제품이 아니라서 차이티는 한개만 사왔다. ㅠㅠ

 

차이티 1개 사오고,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블랙 3개 사왔다.

 

 

근데 왜 <2018 스타마일리지 이벤트>가 아니라 2017로 적혀있는거죠??? 0_0;;

유통기한 확인해보니 2018.07.10 이라고 적혀있다........

이마트에서 파는건 회전율이 빨라서 오래된 제품은 없을줄 알았는데 -_-;;

그래도 작년 시크릿 코드 같지만 등록은 된다.

 

이렇게 뚜껑부분 껍질을 뜯어서

 

안쪽을 확인해보면 저렇게 시크릿코드가 아주 연하게 적혀있다. (이미 사용완료)

신기하게도 그냥 눈으로 볼때 진짜 코앞에 대도 코드가 잘 안보이는데 카메라렌즈로 보니 꽤나 선명하게 보인다.

진심 그냥 맨눈으로 너무 구별하기 어렵다.

 

얼떨결에 발견한 팁 아닌 팁.ㅋㅋ

- 시크릿코드가 잘 안보일때는 핸드폰 카메라 렌즈로 보자!!

 

그렇게 프라푸치노 차이티 스탬프 3개 찍고, 이제 이거 뜯을 차례. 무려 3개나 구입했다.

 

이거 진짜 껍질 벗기기 힘든 음료인데 카페에 앉아서 혼자 뽀시락뽀시락 거리면서 힘겹게 뜯었다.

미리 뜯어본 사람의 '손톱밖에는 아무런 도구가 없을때' 잘 뜯는 나름 팁은...

위에 뚜껑부분말고 바닥쪽 연결부분에서 뜯기. 뚜껑부분은 도저히 손톱이 들어갈만한 틈새가 없다.

 

결과물.

 

그. 러. 나.

 

시크릿코드가 없다???

 

이 음료는 처음 살때부터 스타마일리지 이벤트가 안붙어있기는 한데 원래 안붙어있던걸로 기억해서 그냥 샀건만.. 이벤트코드가 없는 제품이었다.

3개나...

ㅋㅋㅋㅋㅋㅋ

가성비 따지다가 돈 날림.;;

 

그래도 얼음물에 타먹으니 맛있네;;; (눈물ㅜㅜ)

 

더 충격적인건 저 제품이 <스탬프 3개> 주는 제품도 아니었다는 것!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라는 이름에 정신이 팔려서 뒤에 <블랙커피> <스위트커피> 확인을 못했다.

블랙은 2개, 스위트 블랙'만' 3개.

 

결국 2180원 X 4개 돈 쓰고 받은 스탬프는 3개.ㅋㅋ

이벤트 1회 참여도 못할 스탬프다.

 

 

충격받아서 <스타마일리지> 이벤트 제품 정리해봤다.

스탬프 1개 2개 3개 제품 잘 확인하고, (특히 파이크 플레이스 어쩌구는 띠 색상이 다르니 잘 구별해서 구매하세요. 은색띠 - 블랙, 초록띠 - 스위트)

더블샷 에스프레소&크림 말고 더블샷 아메리카노도 있는데, 그것도 해당되는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