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 사운드 배터리 교체후 관리 방법

얼마전 내 첫 이북리더기 '크레마 사운드' 배터리가 부풀어서 이노웨이브 글로벌에 수리를 맡기러 갔다.

이전 포스팅('크레마 사운드 고장') 에 배터리 부푼 사진이랑 수리센트 방문 후기를 적어놨다.

 

당일 부푼 배터리를 보고 배터리 회로쪽 문제라서 무상수리가 가능하다고 듣고 돌아왔는데, 다음날 수리하고 택배 보내주기전에 다시 한번 정확한 증상을 말해주었다.

'배터리에 연결된 보호회로 부분의 불량적 요소(?)로 인해 나타난 증상으로 확인되어 무상수리가 가능합니다'

수리하러 가기전에 인터넷으로 찾아봤을때는 1년이 넘으면 배터리가 부풀어도 무상수리가 안된다는 말이 있었는데, 사실무근인걸로... ㅎㅎ

 

다음날 택배를 받고 다시 멀쩡해진채로 돌아온 '크레마 사운드'

무상수리도 되고해서 그다지 걱정을 안했는데 은연중에 내가 신경쓰고 있었던 건지 택배 받기 전날 꿈을 꿨는데, 수리되어 온 사운드가 배터리 뿐만 아니라 터치나 반응속도까지 업그레이드 되서 쌩쌩해져 오는 꿈을 꿨다. ㅋㅋㅋ

막상 받아보니 only 배터리만 교체되었을 뿐이다. ^^;;

 

배터리 부풀기 전부터 충전 상태가 이상해서 100% 였는데도 급속도로 줄어들거나 분명 액정화면에는 배터리가 남아있는데 터치가 안되거나 리셋해야되는 이상한 상태였다.

- 요즘 크레마 사운드 사용을 잘 안한다 (방치중)

- 배터리가 급속도로 줄어든다

자세한 증상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고, 기본적으로 저 두가지 증상에서 조금 더 '방치'한다면 배터리가 부풀어 버리는 것 같다.

 

 

새로 교체된 배터리 받자마자 테스트 해봤다.

AM 10 : 48 - 96%

PM 02 : 58 - 96%

다시 새것처럼 돌아왔다. (감격 ㅠㅠ)

 

그렇지만 사운드 종특으로 방전된 채로 사용하면 또 같은 일이 발생할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찾아본 방법으로 사운드 배터리를 보호(?)하기로 했다.

이북리더기를 자주 사용하면 괜찮지만 매일매일 사용하는게 아니라거나 한동안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슬립화면으로 방치해두는 것보다 아예 전원을 꺼두는게 배터리에 도움된다고 한다.

 

크레마 사운드 <자동 전원 끄기> 기능 사용하는 방법

설정 > 시스템 > 자동 전원 끄기 > 5분 ~ 60분 중 선택

 

처음 이북리더기를 구입했을때, 사용하지 않을때는 따로 전원을 끌 필요없이 놔두면 자동으로 <슬립모드>로 전환된다고 해서 계속 슬립모드로만 사용해왔다.

대기화면 상태라고 해야하나? 항상 화면이 켜져있지만 슬립모드라서 배터리 소모량도 적다는 광고글을 봤는데, 적기는 해도 배터리가 계속 소모되는 중이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방전되어버렸다.

배터리에 가장 안좋다는 방전....

그래서 구입후 처음으로 <자동 전원 끄기> 기능을 실행시키고 사용해 봤는데,

 

배터리 교체 후 약 2주일 뒤의 배터리 상태이다.

테스트 하느라고 처음 받았을때 배터리 사진 찍어놓고 <자동 전원 끄기> 기능을 설정해놓고 따로 전자책을 읽지는 않았다. 그저 가끔 잘 작동하나 몇번 켜본게 전부인데, 90%로 배터리가 유지되고 있다.

만약 슬립화면 모드였다면 벌써 방전된 상태일 텐데..

이걸 이제야 알았다니. ㅜㅜ

나는 자동전원끄기를 30분으로 체크해서 30분 동안 사용을 안 할 경우 아예 전원이 꺼지게 해놨는데, 20분에 해놔도 될 것 같다.

 

크레마 사운드 말고 내가 가지고 있는 <리디 페이퍼 프로>에도 이 기능이 있길래 이것도 같이 설정을 해놨다.

 

다시 열심히 사용해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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