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Youn's kitchen) 시즌2 : 외국 손님들의 반응을 보는 재미!

윤식당(Youn's kitchen) 시즌 2

원래 티비를 잘 안봐서 시즌1을 거의 보지 못했는데, 왠지 시즌2는 요즘 내 눈에 자주 띄어서 한번 봐볼까? 하고 다시보기로 봤는데, 완전 꿀잼. ㅎㅎ

한시간 반이나 하는 시즌2 1회를 다 봤다.

보기전까지는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은 좀 생소해서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뭔가 억지스럽게 짜여진 각본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았다.

그리고 외국인들 반응 보여주는게 나름 꿀잼.ㅎㅎ

우리나라 음식 맛이 잘 맞나? 이런것도 있지만 식당 들어와서 소소하게 이야기하는 걸 듣는 재미도 있다. 앞으로 계속 챙겨 볼 것 같은 이 느낌. ^^

 

윤식당2 공식홈 : http://program.tving.com/tvn/younskitchen2

출연진 소개

자타공인 ‘윤식당’의 메인 셰프. / 윤여정

1호점 성공에 힘입어 ‘사장님’에서 ‘회장님’으로 등극!
자나깨나 손님 걱정에 근심 가득하지만,
여정의 손을 거치면 정성 가득 요리가 탄생!
믿고 먹는 윤식당의 성공 인정? 어, 인정~

 


머릿속엔 온통 ‘윤식당’ 생각뿐! 경영시스템 24시간 풀가동! / 이서진

믿고 맡기는 '이상무’에서 ‘이전무’로 초고속 승진!
손님은 물론, 직원들의 복지까지 책임지는 진정한 경영인~
삼시세끼로 만족해야 했던 그의 야망이 다시 꿈틀거린다!
“어차피 선생님은 회장님이시니까... 제가 그냥 사장할까요?”

 

“만년과장 유미에게 막내가 생겼어요!” / 정유미

완벽한 주방 컨트롤러로 업그레이드된 ‘정과장’ 유미!
똑 부러진 ‘보조 셰프’ 활약과
평온함X꼼꼼함 장착하고,
더불어 선배美까지 뿜뿜하는 러블리 끝판왕 윰블리~♡

 

“자신 있습니다!” / 박서준

윤식당의 새로운 막내, '맞춤형 인재' 의 등장!
강철체력, 서글서글한 성격,
탄탄한 멘탈 그리고 비주얼까지 열일!
심지어 자신감마저 갖춘 열혈 청년 알바생!
‘윤식당’에서 없어선 안 될 ‘슈퍼 그뤠잇’한 존재로 거듭나다!

 

 

 

시즌 2 시작하기전에 윤식당 제작진들이랑 모여서 나라 정하고 메뉴 정하고 하는데, 윤회장님께서 하시는 말씀.

"내 대표작이 윤식당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기자인데 뜬금없이 예능쪽으로 떠버리셔서. ^^;;

나혼자산다의 '이시언'이 생각난다. 이시언도 영화배우인데 연예대상 '신인상' 받고 오더니 자기 점찍고 이름 바꿔서 오겠다고.ㅋㅋ

 

시즌1을 안봐서 몰랐는데, 알바구 알바구 하길래 뭔가 했더니. 영화배우 '신구'선생님. ㅎ

이번시즌에는 뉴욕 연극(?)일정이랑 겹쳐서 못가고 대신 다른 알바를 구했는데, 그게 박서준.

헐... 오랜만에 보니 왜이리 잘 생긴거늬.

스페인어하는거보고 발음이 너무 좋게 들려서 깜짝 놀랐다. (이건 진짜 들어봐야함.ㅎㅎ)

스페인어가 이렇게 멋진언어였던가...

너무 잘해서 원래 스페인어 가능한가? 했더니 급하게 배워온거라고... (대단!!)

 

이거 보면서 나도 하나 배움.

SI (씨) =

ㅋㅋ

 

 

 

지나가는 할아버지가 어떻게 이름을 알고 "서준~"이라고 부른다.

손님 기다리면서 서 있던 서준은 "예~ (이미 할아버지 지나가심) 마이네임~" 이러는데 귀욥. *-*

 

어떻게 할아버지가 이름을 알고 있나 궁금한데, 왠지 현지 촬영하는 걸 마을 사람들이 알고 있으니 나름 유명해졌나보다.

아까 <스페인도 강타한 윤식당2 인기!> 라는 기사를 봤는데, 나름 현지에서도 유명한 모양.ㅎㅎ

 

 

영화나 드라마 장면 아님.

현지에서 다른 식당들 현지 답사중인 알바생.ㅋㅋ

수트핏///

 

팔다 남은 음식으로 점심 떼우는 알바생. ㅎㅎ

 

메인 메뉴가 비빔밥인데, 저기 들어가는 채소들이 되게 알차다. 비빔밥에도 넣고 국수에도 넣고 나중에 신메뉴로 잡채 만드는데 잡채에도 들어감. ㅎㅎ

식당 오픈 전에 이 식당 빌려준 전직 가게 주인한테 맛보여주는데,, 그때 간을 좀 약하게 해서 샐러드 먹는 것 같다고 실패. ㅠㅠ

결국 오픈때는 더 달게! 더 짜게!

솔직히 나도 윤여정 선생님처럼 간이 약한게 취향이기는 한데, 유럽은 우리나라 못지 않게 간이 쎄서.... 어쩌면 우리나라보다 더 짠 것 같다. 나는 우리나라가 짜게 먹는다길래. 유럽은 안짜게 먹는 줄 알았는데, 유렵여행갔다가 음식들이 너무 짜서 괴로웠다. ㅠ_ㅠ;;

 

 

그리고 이 방송 보면서 손님들한테 촬영허가는 받고 촬영하는건가? 궁금했었는데, 저렇게 메뉴판에 안내문이 적혀있었다.

안내문 내용

"이 식당은 한국 방송용으로 촬영 중입니다. 식당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은 방송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혀있고, 여기 메뉴판 말고도 식당앞에 세워둔 메뉴판에도 촬영에 대한 안내문이 적혀있음. 

 

오픈하고 '첫' 손님.

덴마크에서 오신 분들인데, 이 부부 성격이 너무 좋아보였다. 메뉴판의 안내문때문에 남자분이 무슨 실험을 하는건가 하면서 저렇게 추측을 하는데, 굉장히 궁금했던지 나중에는 구글 검색까지해서 '영화배우'인 윤여정을 찾아내더라.

 

밖에 손님들이 기웃기웃하기는 하는데 막상 들어오는 손님들이 없어서..

 

아까 그 덴마크에서 오신 여자분이 밖에 사람들한테 막 들어오라고 좋다고 호객행위.ㅎㅎ

그 옆에 앉은 부부도 이 여자분 호객행위에 들어온 사람들인데,, 여자분이 자꾸 다른 손님들한테 들어오라고 하니깐...

 

직원아니냐며...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덴마크 여성분 과하게 하심.

막 여기 곧 망할 것 같다고 여기 직원들은 손님들을 끌어들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고 하면서 걱정하더라. ㅎㅎ

 

주문한 음식을 만족스럽게 먹고나서 식당에 관해 궁금증이 생겼는지 여기저기 살펴보는 중.

이 손님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온 부부인데, 이 손님들의 색다른 점!

 

바로 푸드 블로거. ㅋㅋ

셰프겸 오너인 윤회장님 불러서 인터뷰 중.

 

뭔가 이렇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외국 손님들의 반응이 윤식당의 재미 중 하나인 것 같다.

저 푸드블로거 말고 아까 그 덴마크 부부 중에 남자분은 나중에 인터뷰에서 한국 대통령과 식사한 적 있다고 말하던데, 외신기자 출신인가?

 

 

이렇게 소소한 재미를 주며 윤식당 오픈 1일의 영업이 끝났다.

오픈 첫날이라 손님들도 얼마 없었는데, 나중에 인기 있어지면 얼마나 많이 오고 또 얼마나 많은 에피소드가 나올지 기대된다. ^^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

◎유튜브 반응형 삽입 자바스크립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