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감사제 캐시미어 니트 구매 + 지하상가 쇼핑

 

오늘 11월 10일부터 유니클로 감사제라길래 전부터 봐둔 유니클로 캐시미어 니트를 보러갔다. 예전만큼 유니클로 옷을 많이 사는 건 아닌데 이상하게 나갈때 코디에 유니클로 옷이 하나씩 껴있다. 도대체 예전에 얼마나 산거야!!! ㅋㅋㅋ

 

오늘도 어쩌다보니 겉옷으로 유니클로 패딩을 입고 갔다.

 

오후 5시쯤 갔나?

인스타에 유니클로 해시태그 검색해보니 계산하는 곳에 줄이 엄청나게 서있길래 '뭘 저렇게 사는거지?' 궁금했다. 보니깐 경량패딩조끼랑 히트텍, 후리스 많이 사더라. 다행히도 내가 갈때는 계산대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유니클로 캐시미어 니트는 두 종류가 있다.

우선 목이 없는 '캐시미어 크루넥 스웨터'를 입어봤다.

원래는 터틀넥을 살 생각이었지만 사람들보면 라운드티를 많이 입길래 그게 확실히 목이 답답하지 않아서 편하겠구나.하고 입어봤는데 나는 좀 안어울린다.

뭔가 빈곤해 보여. ㅠㅠ

 

내가 목이랑 어깨라인이 안이뻐서 그런 것 같다. (핑크 M사이즈)

 

 

 

연보라색은 인기가 많은지 벌써 M사이즈가 다 빠져버리고 XL랑 S밖에 안남아서 S사이즈 로 입어봤다.

입었을때는 품은 별로 차이 안나고 그냥 길이만 좀 짧은 것 같다고 느꼈는데, 지금 사진찍은거보니 확실히 M사이즈에 비해 작아보인다.

그리고 왠지 할머니 옷 느낌난다. ㅋㅋ 핏은 괜찮은 것 같은데 길이가 아쉽다.

 

내가 안에 얇은 니트를 입은 상태로 입어서 팔에 주름이 많이 생기는데 옷 2겹이 겹쳐서 그런것 같다. 그냥 안에 옷 벗고 입을껄 귀찮아서. ^^:;

 

 

 

유니클로 갈때마다 이 터틀넥 핑크 니트가 마네킹에 같이 코디되어있었는데 너~무 다른 옷들이랑 잘 어울려서 꼭 한번 입어보고 싶었다. 특히나 아이보리 패딩이랑 코디한게 이뻤다.

경량패딩조끼 핑크색이랑 코디한 것도 이쁘구. ㅎㅎ

 

이것도 역시나 안에 니트를 입은 상태로 위에 입은거라 배부분이 쭈글쭈글하다. (귀찮아)

난 확실히 목 가리는 니트가 나은 것 같다.

역시 컴플렉스는 가려야 하는건가.

 

 

 

유니클로에서 쇼핑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안양 지하상가 쇼핑몰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눈에 띈 옷.

저거 내가 인터넷으로 찜해뒀던 옷인데! 0_0//

게다가 가격도 더 싸다.

 

인터넷상으로 봤을때는 얇은 옷일거라 생각했지만 신축성있고 그다지 핏되는 것 같지 않아서 우선 찜해두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옷이 두께가 있었다.

그리고 방금 사온 캐시미어니트보다 무게가 좀 나갔지만 이정도 무게쯤이야. ㅎㅎ

 

쇼핑몰보다 가격이 싸다는 다음카페 쇼핑몰에서도 비슷한 스타일의 물결무늬 반목티가 22500원이었는데, 이건 19000원이다.

 

당연히 샀지. ^^

 

 

자세히보니 패턴이 두가지였다. 하나는 이거. 나머지는 앞부분 패턴이 와플무늬..맞나? 암튼 두가지 패턴인데 색이 겹치는게 없어서 그냥 색이 제일 이쁜 그레이로 샀다.

목부분이랑 소매부분 허리부분에 저렇게 모두 물결무늬로 포인트 되어있다.

 

 

 

 

입어보니 두께가 두꺼워서 아이보리도 그다지 안비칠 것 같다.

검정, 초록, 빨강, 노랑, 연그레이.. 등등 색상 다양했는데 낼 아이보리를 사러 갈지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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