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넷플릭스 '터치' 운명의 붉은 실 : 1편만으로 영화 완성!!

범죄 추리물은 싫어하는데, 이런 미스테리 추리물은 좋다. (+초능력)
터치 시즌2까지 나와있지만 시즌1. 1편만으로 스토리가 너무 좋아서 1편은 꼭 추천해주고 싶다.

1시간짜리 미스테리 추리물+휴먼드라마 영화를 본 것 같았다. (무서운 내용 아니다.)

 

미드 touch S1 E1

키퍼 서덜랜드 (마틴 역)
데이비드 마주즈 (제이크 역)

 

318 이라는 숫자와 연관된 스토리

9.11 테러때 아내를 잃은 마틴과 그의 아들 제이크.

제이크는 자폐증상을 보이며 누구와도 닿길 원하지 않고 '무언증'을 앓고 있다.
제이크가 특이한건 숫자와 휴대폰에 집착을 보인다는 것.
318이라는 숫자에 집착하며 3시 18분만되면 기지국 송전탑에 올라가버린다.
그런 제이크를 잠시라도 한 곳에 집중하게 하는 방법은 휴대폰이라는 걸 아는 마틴은 항공사 화물센터에서 일하면서 분실물센터에 들어온 휴대폰을 모아서 제이크에게 건내준다.

318이 적힌 학교 통학버스, 손에 318 문신을 한 로또 구입자, 911 테러당시 318 사다리반의 소방관.

숫자 배열을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제이크의 능력을 알게 된 아버지 '마틴'은 말을 하지 않는 아들과 소통하기 위해 제이크가 수수께끼처럼 내준 숫자를 분석하려고 한다.

그리고 318이라는 숫자가 911 당시 세계무역센터에서 죽었던 엄마와 연결되며, 죽을 뻔 했던 또 다른 목숨을 살리게 된다.

 

 

휴대폰을 잃어버린 남자 스토리

공항에서 죽은 딸사진이 들어있는 휴대폰을 잃어버린 남자.

아일랜드 행 캐리어 위에 함께 보내져 도착한 휴대폰.

우연한 인기를 기대하며 펍에서 노래부르는 가수를 찍은 휴대폰을 일본 여행객 캐리어에 넣은 관계자.

일본에 도착한 후 캐리어에 있던 돈과 함께 도난당한 휴대폰.

훔친 휴대폰에 있는 영상이 아일랜드 유명가수일거라고 생각해서 팬이 된 여자들.

팬심으로 일본 유명거리 전광판에 핸드폰에 있던 영상과 사진을 올려버린 여자들.

영국에서 일본까지 죽은 딸 사진이 들어있는 휴대폰을 찾기위해 온 남자.

전광판 앞에서 잃어버린 휴대폰 위치를 파악하기위해 전화하다가 전광판에 뜬 딸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남자.

사진과 영상만 빼고 휴대폰은 또다시 여러사람을 거쳐 이슬람 테러리스트 손으로.

집에 오븐이 고장나서 식당의 오븐을 훔치려다 테러리스트에 걸려 자살폭탄조끼를 입은 청년.

휴대폰 주인의 분실신고로 폭탄조끼를 입은 청년에게 전화를 하는 휴대폰센터직원.

오븐이 없어 폭탄조끼를 입었다는 말에 휴대폰 주인이 '식당용품'을 한다는 말을 기억하고 오븐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해서 폭탄테러를 멈춘다. ;;

 

드라마 시작부분에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붉은 실로 서로 연결되어있고 그 실이 늘어나거나 엉킬 수는 있어도 끊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공항에서 분실된 하나의 휴대폰이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게 된 건 그들의 끊을 수 없는 운명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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