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얌식빵(YUM YUM BREAD) 에서 구매한 빵 3개!!

얌얌식빵 _ YUM YUM BREAD

나중에 가봐야지! 하고 찜해뒀던 안양 빵집을 오늘 갔다왔다.ㅎㅎ

저번에 운동갔다 오는 길에 너무 빵이 먹고 싶어서 파리바게트에서 한봉지 가득 사서 집에 오는데, 안양 1번가 어떤 가게에 사람들이 잔뜩 몰려있었다.

뭐지? 하고 봤더니 빵집이었다. 못보던 빵집인걸보니 최근에 생긴 것 같은데 사람이 북적이는걸 보니 빵 맛집인가 싶었다.ㅋ

나는 이미 빵을 한봉다리 가득 산 상태라서 못 가보고 다음에 와보기로 하고 아쉬워하며 지나갔는데, 드뎌 오늘 시간되서 다녀왔다.

가게가 굉장히 좁았는데, 반은 빵 만드는 곳, 반은 빵 진열해놓는 곳으로 나뉜 것 같다. 좁은 가게에 비해 손님이 많은지 직원은 2~3명정도 있었다. (빵 만드는 사람들도 3~5명정도 있었던 듯?)

작은 미니 식빵이 종류별로 있었다.

녹차식빵, 옥수수식빵, 밤식빵.. 등등 식빵 종류가 엄청 다양했는데 이름만봐도 내가 아는 맛 일것 같아서 오늘은 처음 왔으니깐 새롭게 생긴 빵을 먹어보기로 하고 다른 빵을 골랐다.ㅎ

 

영양빵 _ 3500원

시나몬빵 _ 2900원

고구마식빵 _ 3500원

 

이 세가지 골랐다.

계산 할때 처음 오신거냐고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했더나, 빵에 대해 설명해 줬다.

저희빵은 뭐가 들어가서 다음날 먹어도 촉촉하다? 그런식으로 말해줬던 것 같다. 엄청 친절했다. 맛있으면 다음에 또 오시라고.ㅎㅎ

 

빵사들고 이디야 가서 책보다 가려고 커피까지 주문해놨는데, 내가 빵산거 카톡으로 사진찍어서 보내주니깐 언니가 당장 오라고.ㅋㅋㅋ

결국 언니 음료까지 다시 사서 책도 못펴고 다시 집에 가는 길.

책봐야 되는뎅. ㅠㅠ

 

가장 먼저 맛본 시나몬 식빵.

내가 워낙 시나몬을 좋아해서 무조건 맛있다.ㅋㅋㅋ

저 위에 덥힌 연한 갈색부분이 설탕 덩어리인데 적당히 달고 맛있다.

아! 그러고보니 직원이 계산할때 빵이 달 수도 있으니 커피나 우유랑 같이 먹으면 좋다고 말해줬다. ^^

(딱히 그래서 커피 사온건 아님;;)

 

던킨이나 크리스피 도넛처럼 엄청나게 단게 아니라서 딱 먹기 좋다. 내가 산 3가지 빵 중에 제일 맛있어서 이건 나중에 또 사먹을 거임.

 

두번째로 맛 본 고구마 식빵.

위에 시나몬 빵에 있던 설탕이 마찬가지로 뿌려져있다. 같은 설탕덩어리인데 이건 단맛이 덜하다.

그리고 시나몬 빵 먹다가 이걸 먹어서 그런가 거의 단맛이 없다.

뭔가 빵이 전체적으로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 기억날듯 말듯? 기억 안난다. 이게 무슨 맛이었더라...

고구마 맛 말고...;;; 

기억이 안난다.

맛은... 그다지 내 취향은 아니다. 여기 들어간 고구마가 그다지 맛있지 않다.

 

 

영양빵.

이건 진열되어있을때 빵 이름이 6글자 정도 됐었는데, 영수증에는 그냥 '영양빵'이라고 되어있다.

이 이름이 아니었는데...

빵 단면을 보면 일반 식빵같지는 않다. 그냥 영양빵이라고 적혀있어서 뭐가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이것도 단맛이 거의 없고 어른스러운(?) 빵이다.ㅋㅋ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식감의 빵..

고소한 맛도 안난다. 다음엔 이 빵은 안 사먹어야겠다.

 

+다음날.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해동시켜서 먹는데, 쫄깃하고 맛있다. 어제의 나. 배가 불렀구나..ㅋㅋㅋ

 

빵 살때 같이 준 메뉴판?은 아니고 그냥 제품 소개서.

이 빵집은 메인이 저 식빵들인 것 같다. 실은 내 빵 취향도 원래 뭔가 덕지덕지 넣은거 별로 안 좋아하고 기본 식빵, 소보루빵, 카스테라. 이런거 좋아함.ㅎㅎ

 

아. 저기 설명서에 아까 계산대에서 직원이 말해준게 적혀있다.

'탕종법'을 사용하여 하루가 지나면 더욱 더 쫄깃해진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적혀있다.

그리고 냉동 보관하라고 적혀있네. 이거 쓰면서 봤다. 그냥 남은거 밀봉만 해놨는데 냉동실에 넣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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