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소설 추천 : 이세계마법사가 농사를 잘지음, 드블리와 힐링합니다

요즘 너무 스토리 복잡한 소설은 안땡겨서 힐링 소설 위주로 찾아서 읽고 있다.

농촌에서 힐링하거나, 이세계가서 농사짓고 힐링하거나, 동물들이랑 힐링하는 소설.ㅋㅋㅋ

이세계마법사가 농사를 잘지음

현대에서 개고생 회사원으로 살다가 깨어나보니 마법사로 환생. 근데 말단 마법사라서 마탑에서 고위 마법사들이 사고친 걸 연좌제로 엮어서 섬으로 귀향 가는 신세가 되었다.


막상 섬에 오니 여유로운 삶과 농촌에서의 힐링 느낌이라서 생각보다 잘지냄. 텃밭에서 농사도 짓고 마을 애들이랑도 놀아주고 하면서 동네 사람들과 동화되며 잘지내고 있다.

주인공이 남을 위하는 착한 성격이 아니라 은근 물욕있고 이기적인듯 보이고 시크해보이는데, 기본적으로 사람이 선한 것 같아서 마을사람들이 존경하고 애들도 잘 따름.

섬에 정령이 있어서 마을 애가 정령사가 됐는데, 자기도 하급마법사보다는 정령사되고 싶다고 정령한테 아부하는데 웃김.

아무것도 가진거 없는 죄인에서 점점 농사로 돈도 벌고 면천도 되니깐 육지에서 의상실 디자이너 하나 데려와서 흰 털코트 맨날 입고 다니는 것도 웃겼다. 동네 꼬마들은 한심해하고 ㅋㅋㅋ


주인공 농사랑 기타 능력으로 가난한 섬마을이 점점 풍요로워지고, 허접한 2급 마법사인줄 알았던 주인공의 마법실력도 뭔가 비밀이 있는건지 생각보다 대단해서 점점 먼치킨이 기대되는 중.

드블리와 힐링합니다

전직 드루이드인 테오필드는 영혼상태로 2천년이 흐른 후에야 자신의 그릇에 맞는 몸을 발견하고 170kg 의 고도비만으로 입원한 강시현의 몸으로 깨어난다.

드루이드의 기억과 시현의 기억을 모두 가진채로 농촌으로 내려가서 살도 빼고 농촌생활 유튜브도 찍으면서 소박하게 잘먹고 잘지내는 내용.


전직 드루이드답게 식물 키우는 능력이 뛰어나서 텃밭에서 키우는 채소즐과 허브들의 질이 월등히 좋다.

허브는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 한테 약처럼 만들어서 드리고, 허브 잘 키워서 향수회사랑 콜라보도 하고 이제는 집 근처 땅 사들여서 수목원도 차릴 예정.

너무 사업쪽으로 성장하는 얘기만 했지만 주인공 성격자체가 식물을 키우는 드루이드답게 잔잔하고 사교성도 좋고 의지되는 면이 있어서 편안함이 느껴진다.


주인공 동생인 시우는 아이돌이라서 연예계 인맥도 살짝 나오고, 무당(?) 쪽 인맥으로 한국에 사는 사방신 주작도 알게된다. 주작이 시현의 드루이드 능력을 필요로해서 일반인들이 모르는 그들만의 세상으로 가서 도와주기도 하면서 주인공 능력 펼치는 중.

그렇지만 메인 스토리는 시골생활하면서 허브 키우는거아 그게 더 재미있다.

시골 옆집 할아버지니 시골이장님이니 나오는 어르신들 다들 땅부자에 대기업 인맥도 어마어마해서 시현이 앞날 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