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진정령] 위영이 생각하는 말액의 의미

중국 드라마 <진정령>

원작 : 마도조사 (BL무협판타지)

원작이 비엘이지만 중국에서는 동성애, 귀신 이런건 무조건 광총 검열로 걸러져서 드라마에서는 그다지 티가 안난다.

*국가파전영전시국 - 중국 미디어 관리하는 곳

원작을 안보고 드라마 내용도 모르고 봐서 처음 몇편동안 주인''이 위영(위무선)이고 주인''가 남잠(남망기)인 줄 알았다.

뭔가 하얀 옷 입고 있고 첫인상이 동글동글 흐리멍텅해서 수인줄 알았지...;;;

 

드라마 시작은 선문 세가 자제들이 '고소 남씨(남망기네 집)'에 공부를 배우러 가는 장면인데, 여기서 망기와 위영이 처음 만난다.

3500여개가 넘는 가규 따르면서 선비처럼 과묵하고 내성적인 망기. FM의 정석이다.

그에 반해 밝고 명랑하고 여기저기 안끼는데 없는 사고뭉치 위영.

 

교육 첫날 3500여개가 넘는 고소 남씨의 가규를 읽어주는데, 남씨가 사람들만 할 수 있는 머리띠(말액)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

 

말액은 자신을 구속한다는 의미이니 타인의 말액을 건드리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해선 안된다.

 

밤에 친구들이랑 몰래 술먹고 있다가 망기한테 걸렸는데, 부적으로 망기가 자신의 말을 듣게 만들어서 술한잔 먹였다.

주량 1잔으로 바로 쓰러진 망기.

말액 삐뚫어졌다고 했더니 깜짤 놀라며 정리중.. 취한 상황에서도 몸가짐이 대단하다.

위영이 대신 만져주려고 했더니 손 탁! 치면서 안됏!!

 

 

그렇구나.

부모와 처자식 외에는 만질 수 없구나.

 

다음날..

술 먹은거 걸려서 망기랑 위영 벌 받고, 냉천에 몸 담그다가 숨겨진 선조의 동굴 발견!!

고소 남씨가 아닌 사람을 공격하는 고금.

계속 얻어맞자 두뇌 풀가동하고 해법을 찾은 위영!!

  

해법 : 바로 어제 술먹은 망기에게서 '가족과 처'만 만질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귓등으로 들은 듯.

 

자꾸 공격당하니 결국 둘의 팔에 말액 끈을 묶는 것으로 합의 본다.ㅋㅋ

(아직까진 노터치)

 

조금 시간이 흘러, 운심부지처에서 교육 끝나고 기산 온씨(악당네 집)에 강제로 끌려갔다가 요괴가 나오는 동굴에 갇힌 두사람.

 

현무 요괴와 싸우다 다리에 상처입은 망기.

(그전부터 다리 부상ing)

부목만드는데 끈이 없네?

위영 : 밧줄 같은거 없어? (망기 말액보더니) 그거 괜찮네.

망기 : 니!! (너!!)

위영 : 뭐 어쩌라고, 이럴 때는 좀 따지지 말자. 그게 다리보다 더 중요해?

ㅋㅋㅋㅋㅋㅋㅋ

쟤네 둘이 입은 옷에 허리끈, 팔목끈 많고 많은 것 중에 왜 하필 가족, 처만 만질 수 있다는 말액을 만지냐구. 위영이 말액의 의미를 얼마나 하찮게 생각하는지 보임.ㅋㅋ

 

 

위영(위무선) 죽고 16년후,

그동안 위영에 대한 후회로 마음고생 많이 한 망기는...

 

위영 분신인 쿠키맨이 말액을 건드려도 ...

 

'장난치지 마'라며 상냥하게 말한다.

 

 

예전에 쿠키맨 처음 보냈을때 종잇장 꾸겨버린 망기 어디갔니...ㅋㅋㅋ

 

위영이 말시키면 '시시하군' '시시해' 단어로만 말하든가 아예 말을 안하고 무시하든가 둘중 하나였는데, 분신한테까지 말거는 망기.

변화가 놀랍다.

 

심지어 고개까지 끄덕거려줌.

16년 전이었으면 그냥 씹었을텐데... 와... (짝짝짝)

망기가 달라졌어요.

ㅋㅋㅋㅋ

 

+보너스 - 망기 꼬꼬마 시절

 (말액 디자인이 조금 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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