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페 로판]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 짠한 여주와 더 짠한 남주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 이보라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160화 완결), 에필로그 (연재중)

키워드 : #로맨스판타지 #후회남 #여주짠함 #남주더짠함 #선결혼후연애 #바디체인지물 #집착남

 추천도 : ★★★★★

 

여주 : 바이올렛 로렌스 (왕녀)

남주 : 윈터 블루밍 (공작가 사생아)

 

> 줄거리

로맨스 판타지 배경인데, 판타지 보다는 중세-근대 유럽 분위기가 나는 로맨스소설이다.

남자 주인공 윈터는 공작가의 장남이지만 사생아라서 작위를 받을 수 없다. 게다가 어머니쪽이 무시받는 이방인이라 작위와 출신에 대한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다. 어릴때 친모에게 버림받고 12살에 사업에 천재적인 능력을 보여서 공작가로 들어왔다.

로렌스 왕실은 국책 사업으로 막대한 빚이 생겼고, 그 빚을 대신 갚아주는 대가로 윈터에게 공작위와 바이올렛 공녀를 시집보내기로 했지만.. 왕세자가 '왕실을 없애고 의회에 모든 걸 맡기겠다'고 선언해서 공작위는 물건너가고 왕녀만 시집왔다.

(공작위를 못받고 돈만 날린 셈.)

빈털털이가 된 윈터는 다시 돈을 벌기 위해 3년동안 밖으로 돌아다니며 사업을 하고, 바이올렛은 공작가에서 무시당하며 3년을 지낸다. 윈터와 잘 지내보기위해 노력했지만 돌아오지 않는 사랑에 지쳐 바이올렛은 자살한다.

 

그리고... 윈터의 몸으로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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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몸이 바뀌고, 그때서야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사실 윈터는 결혼식 첫날 마차에서 내리는 바이올렛을 보고 너무나도 고귀해 보여서 귀족의 예절도 잘 모르는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이런 고귀한 여자를 만족시킬만한 건 돈 밖에 없다. 돈이라도 벌어야겠다. 하고 3년동안 호텔사업을 하며 바빴던 거지만... 바이올렛 입장에서는 작위를 준다는 약속을 하고 왕실에서 사기쳐버린거나 마찬가지이니 자신을 싫어할 만하다고 자책했던 것.

 

사람들의 애정을 돈으로 사는 방법 밖에 몰랐던 윈터의 짠한 러브스토리....ㅋㅋㅋㅋ 

 

 

 

 

초반에는 바이올렛이 짠하고 남주 욕했었는데, 읽을 수록 남주가 더 짠하다.

친모에게 버려지고 공작가에서는 돈 나오는 기계로 알고 있고, 믿을 사람 없이 호텔사업에만 빠져있던 윈터. 그 고귀한 왕녀 바이올렛이 설마 자기를 좋아하리란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 후회하고 자책하고 땅파고 들어가는데 불쌍하다.

 

진지하지만 너무 어둡지도 않고, 또 너무 밝지도 않은 소설이라서 재미있었다.

한편한편 볼때마다 표지에 주인공들이 넘나 우아해서 눈호강(ㅋㅋ)

로판에서 남주 저렇게 남성스럽게 그려지는 그림체 많지 않는데, 윈터 그림체 정말 맘에 든다. 이 표지말고 초반에 서로 등 돌리고 있는 표지도 굿!!

왕녀 바이올렛은 소설의 묘사처럼 정말 왕녀의 표본으로 그려놨다.

 

어릴때부터 고생한 남주와 평생을 왕녀로 살아왔던 둘이 접점이 없을 것 같지만.. 알고보면 인연이었다라는 스토리도 좋았다. 내가 볼때쯤 완결이 나와서 깔끔하게 결제- ㅋㅋㅋ

최근에 에필로그 시작해서 이제 에필로그 보러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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