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스노우 돌체라떼 / 유메르 브랜드울폴라티

추천 받아 읽던 책을 며칠동안 꾸역꾸역 읽다가 결국 포기했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라는 제목의 책인데, 4분의 1까지 읽었는데도 어디가 추천 포인트인지 모르겠다. 실은 이 전에 시도한 책도 읽다가 포기. 2권연속 책을 포기해버리니 급 우울해져서 커피마시러왔다.

 

 혼자 카페가면 책을 가져가서 읽는데 오늘은 그냥 핸드폰만 가지고 갔다.

이왕 마시는거 시즌음료 마시고 별 추가 적립받으려고 스노우 돌체라떼 시켰다.

별이 3개에서 2개로 줄다니.. 너무하네, 스벅.

 

후기에 따뜻한거 시키면 사진찍기도 전에 눈사람이 가라앉는다고해서(ㅋㅋㅋㅋ) 아이스 시켰는데, 3모금 빠니깐 끝나 버렸다. (뭐여...)

초콜릿은 미리 먹었다. 사진에 가라앉은거 아니다. 꺼내 먹은거다.

톨사이즈를 시키긴 했지만 너무 적은양에 충격. ㅋㅋ

얼음만 남은 텀블러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대니 냉기가 올라온다. 추워서 얼음이 녹지도 않는다.

 

아침에 받은 따끈따끈한 유메르 울브랜드폴라티.

바로 입고 나왔다.

브라운 색상인데, 확실히 재질이 좋긴하다.

그런데 옆구리살, 뱃살이 좀 부각된다.

막 쫄쫄이처럼 딱붙는 재질은 아닌데 묘하게 살이....

안다. 살찐거. ㅠㅠ

살빼야겠다.

얇아서 저거 자체로는 그다지 따뜻하지 않은데 원래 이런 얇은거 레이어드 해서 입는거니 뭐, 대신 목부분이 답답하지 않아서 좋다. 목은 굳이 두껍게 안입어도되니 이거입구 라운드 니트나 가디건입으면 딱일 것 같다. 

깔별로 사고 싶었지만 참았다. (좀 후회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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