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seonil 2018. 7. 10. 15:52
바람 솔솔 부는 주말 날씨. 사람들이 많아서 북적대는 한강공원보다 더 좋은 나들이 장소로 국립중앙박물관을 추천하고 싶다. 박물관의 유물을 보는 실내가 아니라 야외공원이 정말 멋지게 조성되어있다. 가운데가 뻥뚫린 박물관 너머로 보이는 남산의 남산타워는 초대형 액자 속의 그림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박물관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특별 전시회를 보러 갔다. 지하철 이촌역에서 내려서 지하통로로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올 수 있는데, 역시나 주말이라 사람이 많이 보인다. 그렇지만 부지가 워낙 넓어서 답답하단 느낌이 없었다. 그저 박물관 앞에 있는 호수공원 주변의 야외 벤치에 사람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않아있을 뿐이었다. 전시회를 보기위해 2~3번 정도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오늘만큼 야외정원이 인기있던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