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집사의 오프라인 고양이 놀아주기

 

자칭 랜선집사.ㅋㅋㅋ

설봉산에 고양이가 많아져서 행복하다.

우리집 옥상에 오던 고양이는 경계심이 많아서 만져보지도 못했는데 이 누렁이는 막 와서 부비고 간다. 털도 완전 부드럽고 특히 귀가 부드럽다.

쓰다듬어주면 드러누움.ㅎㅎ

 

물론 이 고양이만 이렇게 친화력있고 나머지 고양이들은 경계심이 가득하다.

사람이 근처에 가면 열심히 잘 도망다닌다.

안오는 것까지는 이해하는데 쳐다보기라도 해주면 안될까? ... ㅠㅠㅋ

 

 

여기는 캣맘들이 많아서 사료는 항상 넉넉하다.

간혹 영양이 부족한 상태로 임신하고 출산을 하면 새끼고양이 꼬리가 곧지 않거나 짧다던데 여기 고양이들은 다들 길고 이쁘다.

 

사료는 충분하니깐 나는 열심히 놀아주려고 근처에 떨어진 갈대풀 주워가지고 흔들어줬더니 완전 좋아한다 ^^

그래 이렇게 놀아주는 사람 나밖에 없지?ㅋㅋㅋㅋ

레이저포인트도 다이소에서 사와서 놀아줬는데, 이건 진짜 생각지도 못한 폭발적인 반응!! 이거가지고 놀고있으니 어디서 고양이들이 자꾸나온다.;;

근데 레이저포인트로 놀아주는거 안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해서 그냥 다시 갈대풀로 1대1로 놀아주고 있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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