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등학교 교과서로 일본어 회화공부하기!

  • 다락원 _ 일본 초등학교 1학년 국어교과서선

  • 가격 : 7000원

  • 일본어 문법을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자격증은 위한게 아니라

  • 취미생활로 배우는 사람들이나 초급 일본어를 배우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 히라가나만 알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자주 사용하는 일본어 회화를 익힐 수 있다.

 

일본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1년 배우긴 했지만 그 이후에 딱히 전문적으로 배워본적은 없다.

한창 일드나 일본 쇼 프로그램이 유행할때 많이 보면서 자연스럽게 귀로 익히는 듯 했으나... 제대로 배운게 아니기때문에 일드에 흥미를 잃는 순간 간단한 인사말도 단어까지 까먹고 말았다.

 

일상 생활을 하면서 일본어에 관련된 일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필요가 없었는데, 최근에 다시 관심이 생겼다. 유튜브 브이로그를 보면서 일본여행이나 해외여행할때 자연스럽게 일본어/영어로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 멋져보여서 나도 지금 당장 필요한건 아니지만 나중에 여행갈때는 대비해서 취미로 배워두고 싶었다.

그래서 구입한 <일본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전>.

옛날옛적, 중학교 1학년때 처음 받은 영어교과서에 실린 챕터마다 있는 지문처럼 일본 국어교과서도 처음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간단한 생활지문이 섞여있다.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 목차 

1. はなの みち(꽃길)
2. ふしぎ ふしぎ(이상해 이상해) 
3. のんびり森の ぞうさん(느긋한 숲의 코끼리 아저씨) 
4. けんかした 山(서로 다툰 산)  
5. たぬきの 糸車(너구리의 물레) 
6. どうぞの いす(‘부디~’ 의자)   
7. 天に のぼった おけや(하늘로 올라간 통메장이)

 

 

일곱가지 이야기가 각각의 챕터로 나뉘어 있는데 초등학교 교과서이기때문에 초반엔 동물이 의인화되서 지문이 나온다.

1챕터의 주인공은 쿠마상(곰)

2챕터의 주인공은 오츠키사마(달님)

 

첫번째 챕터인 はなの みち(꽃길).

한 챕터마다 지문의 양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몇번(몇십번)반복하다보면 지문을 외울수 있다.

나는 시험을 봐야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취미로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압박감을 느끼지 않고 1챕터만 1주일 정도를 천천히 봤는데 지문을 다 외웠다. (괜히 뿌듯하다!!)

쿠마상가 후쿠로오 미츠케마시타

오야~ 나니까나~ 잇빠이 하잇데 이루.

쿠마상가 토모다치노 니스상니 키키니이키마시타.

 

이런식으로 혼자 쿠마상으로 빙의해서 억양도 연극억양으로 말하보고..ㅋㅋㅋ

애기들한테 동화구연해주듯이 혼자 말하면서 공부하는데 재미있다.

 

페이지 아래에는 지문에 사용된 단어가 설명되어있다.

 

일본 국어 교과서의 장점!!

그냥 동화같은 글을 읽으면서 공부하는데, 가장 기본적이고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가 사용된다는 점!!

내용은 곰돌이가 주머니를 주웠는데, 주머니가 구멍이 뚫리고 안에 있던게 다 빠져나가고 그런 스토리인데 그 안에 가장 일상적인 <열다> <열리다> <따뜻하다> <길다-짧다> 등 회화적 표현이 자연스럽게 사용된다는 점이다.

예전에 일본어를 공부했을때는 문법공부부터 시작해서 동사 뒤에 어떤식으로 변형시켜야 형용사가 되고, で형 ます형을 외워야 했었는데 이런식으로 자연스럽게 문장을 외워서 공부하다보면 굳이 문법적 표현을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입에서 나오지 않을까?

 

 

이런식의 기초적인 공부법은 물론 한국어도 있고 영어도 있겠지만 한국어는 초등학교 졸업한지 오래되서 교과서 기억이 안난다.

영어는... 이미 이런식으로 공부를 한게 아니라 문법적인 공부를 먼저 시작해서 경험이 없다. 영어도 그래머인유즈? 인가? 이런 책으로 기초를 시작하던데, 이 책을 다 공부하고 나에게 잘 맞다면 다시 시도해 볼까?

 

물론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회화표현만 있지 않고 이렇게 페이지 왼쪽에는 지문에 나온 단어가, 오른쪽에는 문법적 표현을 간단하게 설명해 놨다. 그렇지만 굳이 나올때 마다 외우지 않고 자연스럽게 지문을 읽으면 이런 표현이 외워진다.

 

한 챕터가 끝나고 마지막 장에 <연습문제>처럼 챕터에 관련된 내용을 응용해서 풀어볼 수 있는 문제가 나온다. 지문만 외웠다고 쉽게 풀 수 있는건 아니고 <응용>을 해야하서 아주 조금 난이도가 있다.

 

나는 지문 읽고 외우는 건 재미있는데 문제푸는건 재미 없어서 좀 대충 넘기고 있지만... 제대로 공부하려면 이런 응용문제도 풀어보는게 좋겠지? ^^

 

걸어다니면서 지문을 중얼거리면서 외우는 편인데 기억이 안날때가 있다. 그래서 MP3 파일을 따로 넣어서 틈틈이 듣고 다니면 좋을 것 같은데... 다락원 사이트에 MP3 파일을 따로 제공하지 않고 책 뒤에 이렇게 오디오 CD 1장이 들어있다.

CD라니...CD라는걸 최근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노트북에도 CD-ROM이 없는데, 이떻게 들어야하나 막막하다. 도서관 디지털 자료실에 CD플레이어가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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