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콜드브루 50% 할인쿠폰으로 방문

자주 다니는 체인점 카페가 <스타벅스> <이디야>였는데, 이번에 커피빈을 새로 가봤다.

커피빈 아메리카노가 맛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언제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어플 회원에 한해서 <콜드브루 50% 할인권>을 준다기에 새벽에 부랴부랴 가입을 했다.

14일부터 준다고하고 새벽에 그 글을 봤기 때문에 당일 가입해서 혹시 '이전 가입 회원'만 주는 건가? 했더니 다행히도 아침에 할인쿠폰이 어플에 들어와있다. ㅎㅎ

 

<커피빈 멤버스 클럽> 앱은 특이하게도 화면 캡쳐가 안된다.

그동안 이디야랑 스타벅스 어플 사용하면서 캡쳐 잘 됐는데, 뭘 보안할게 있다고 캡쳐를 막아놨나 싶었는데 아무래도 쿠폰이나 바코드 이런걸 지인이랑 공유할까봐? 그런게 아닐까?

카페 앞까지 왔는데 갑자기 데이터랑 와이파이 둘다 안잡혀서(며칠전부터 이상증세;;; 갤럭시S8 ㅜㅜ) 들어가지도 못하고 계속 데이터 잡고 있다가 간신히 잡혔다.

내가 캡쳐하려는 이유가 이래서였는데.ㅠㅠ

실은 14일날 받은 쿠폰이라서 며칠전에 마시러 가려는데 또 데이터가 안되서 스벅으로 턴했다.ㅋㅋㅋ

 

암튼 도착한 <안양1번가 커피빈>

계산할때 할인쿠폰 보여주니깐 앞에 바코드 인식기에 직접 갖다 대라고 한다.

어플 열어서 할인쿠폰 찍고, 나머지 금액은 어플에 충전 해놓은 금액으로 내는거라 그것도 찍고.

오오!! 편하다.ㅎㅎ

 

진동벨과 영수증 주면서 화장실 비밀번호는 영수증 하단에 적혀있다고 말해준다.

자리 완전 널널해서 어디 앉을까 고민하다가 창가에 앉았다.

 

넓은 매장 창가쪽이 거의 이런 좌석인데 테이블도 넓고 의자도 편하다. 콘센트도 보이는 곳에 이렇게 많이 있는 곳 처음 본다.

스타벅스나 이디야는 회전율을 높여야되서 의자 불편하고 테이블 낮고 흔들거리고..ㅋㅋ

별로 인데 커피빈은 가격이 비싼 대신 편하게 만들었구나.

가격이 많이 비싸서 그렇지... 스타벅스가 비싼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커피빈이 더 비싸다.

콜드브루 5000원이더라.

스타벅스 콜드브루는 4500원.

이디야는 그냥 콜드브루가 없..고 니트로커피 3900원.

 

원래 콜드브루는 안마시지만 콜드브루 쿠폰이라서 선택권이 없다.

혹시나 몰라서 설탕도 하나 챙겨왔다.

맛은.... 어..엄청나게 쓰다.

그래서 설탕을 넣었는데도 그 쓴맛이 사라지질 않는다.ㅋㅋ

이건 어른의 맛도 아닌것이.. 그냥 마니아들의 맛인걸까?

아메리카노까지는 내가 마시겠는데 콜드브루는 도저히 못마시겠다.

 

 

내가 워낙 카페인이 안받기도해서 괜히 억지로 먹었다가 몸이 고생할 것 같아서 5분의 4를 남기고 나머지는 버렸다.

이것도 실은 2~3모금 마시고 그만 마시고 싶었는데, 이디야처럼 음료 버리는 곳이 없으면 직원한테 남은 음료 줘야할까봐 미안해서 몇모금 더 마신 것.ㅋㅋ

 

메뉴판이 따로 있었다면 다른 메뉴 뭐 파는지 보고 싶었는데 없다.

왜 어플에 음료랑 가격 설명이 없는거지?

어쨌든 카페 인테리어도 그렇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다음에 오게된다면 콜드브루는 넣어두고 아메리카노나 다른 음료를 도전해봐야겠다.

50프로 할인쿠폰을 가끔 뿌려주는 것 같아서 그때 받아서 또 오던가 해야겠다.

어차피 어플에 1만원을 충전해놨기때문에 또 오긴 해야함.ㅋㅋ

 

이날 비가 엄청왔는데 마침 내가 나갈때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서 못나가구 여기서 기다렸다가 나왔다.

장마도 아닌데 왠 비가 이렇게 바가지로 퍼붓듯이 오는지...

 

이날 조금 마셨는데도 카페인때문에 어깨가 좀 저릿했다.

내일은 이디야 가서 어린잎녹차나 마셔야겠다. 요즘 내 최애 차(茶).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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