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도서 영상 seonil 2019. 11. 7. 13:41
직전에 너무 두껍고 어려운 소설책을 읽었더니 머리가 아파서 이번엔 조금 가벼운 책을 읽고 싶었다. 눈으로 읽는 것도 피로도가 쌓여서 전자도서관에서 전자책을 빌려서 이어폰을 끼고 들었다. 가볍게 쉬어가는 느낌으로 읽기(듣기) 시작한 책인데, 마치 내가 작가옆에서 같이 여행을 다니고 있는 것처럼 작가가 경험한 이야기들이 귀에 쏙쏙 들어와서 힐링이 됐다. 때때로 괜찮지 않았지만, 그래도 괜찮았어 / 여행자 MAY 300일간 30개국 60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작가가 여행지에서 느꼈던,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감상을 쓴 여행책이다. 여행지 관광의 후기보다는 에세이 같은 글이라서 더 술술 읽혔고, 여행을 하면서 깨달을 수 있는 교훈을 책으로나마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전자책으로 듣다가 내용이 너무 좋은 것 같아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