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5월 해피밀 저스티스리그 : 플래시/원더우먼 스톱워치+배트맨 부메랑

오늘도 맥도날드를 갔다.

맥도날드 런치가 없어진 이후로 어째 더 자주가는 느낌이다. 가격은 올랐지만 시간 제한(?)이 없어졌기때문에 언제든 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 나는.ㅋㅋㅋ

언니는 변하지 않고 늘 먹던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 세트를 고르고 나는 요즘에 갑자기 불고기 버거에 꽂혀서 해피밀을 먹기로 했다.

메뉴판에 '더블 불고기버거'가 있길래 저번에 갔을때, 그걸 주문했는데 직원이 못 알아듣고 그냥 '불고기 버거'세트가 나왔다.

근데 해피밀 불고기버거랑 크기가 똑같다. 해피밀이 3700원이고 그냥 불고기버거 세트가 4500원이었는데, 후렌치 후라이 양 조금 적고 음료를 탄산이 아닌 우유나 오렌지쥬스로 받는 것 뿐인데 가격이 800원이나 차이나다니. (더블 불고기버거 세트는 4900원이었다)

해피밀이 (장난감도 주고) 훨씬 괜찮은 것 같아서 결국 불고기 버거 먹는 날은 해피밀 메뉴로 먹기로 했다.ㅎㅎ

솔직히 저번 해피밀 장난감 리락쿠마에 비해 그다지 끌리는 장난감은 아니었지만 어차피 하나 받아야하니 골랐다.

뭘 고를까.. 고민..ㅋㅋ

 

1. 슈퍼맨/원더우먼 자석봉
2. 플래시/원더우먼 조명패드 헤드셋
3. 배트맨/배트걸 부메랑
4. 플래시/원더우먼 스톱워치

<5/11 출시>

5. 저스티스리그 연락처 카드 케이스
6. 플래시/스타걸 마스크
7. 슈퍼맨/원더우먼 원반
8. 배트맨/배트걸 잠망경

 

처음에 카드케이스가 그나마 .. 그나마 있어보여서 그걸 골랐는데, 직원이 이건 다음에 나오는 거라고.

자세히 보니 5~8번은 5월 11일날 나오는거다.

 

장난감 밑에 5월 11일부터 선택. 이라고 적혀있는데 난 왜 못봤었지?ㅎㅎ

연락처 카드케이스가 뭐지? 명함넣는건가? 아이들용이라 명함은 아닌 것 같구..

크게 땡기는 건 아니지만 그냥 작동원리가 궁금하다.

 

결국 1~4번 장난감 중 고른게 '스톱워치'이다.

자석봉은 뭔지 모르겠고, 헤드셋은 내 머리에 안맞을 것 같구. 부메랑은 돌아오기는 할까 싶구.ㅋㅋ

이렇게 스티커가 같이 들어있다.

뒤에 스톱워치 on/off 버튼이 있고,

파란버튼 누르면 스톱워치 시작, 한번 더 누르면 정지.

노랑버튼 누르면 00:00으로 리셋.

 

스티커 하나 있는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 두개 들어있다.

이름이 플래시/원더우먼 스톱워치더니 파란색이 '플래시' 노란색이 '원더우먼'인가보다.

 

짠! 원래 위아래 세트로 붙이는 건데 나는 그냥 위에는 원더우먼 아래는 플래시 붙여봤다.

이게 더 이쁜듯?ㅋㅋ

저 노랑 손잡이는 잡아당기면 강아지 목줄처럼 줄이 길게 뻗어져 나올 것 같지만, 아니다.

그냥 고리기능만 있다. 스톱워치 360도 회전도 가능하다.

 

맥도날드 포장해 가는 길이라서 맥도날드 종이백에 걸어봤다.ㅋㅋ

고리도 힘들여서 끼우는게 아니라 아이들도 쉽게 열어서 걸 수 있게 만들어졌다.

컬러풀한 것이 아이들용으로는 간지템 정도의 레벨이 되겠군.

 

느낌있어보이네.

이 동네의 패션 피플은 나야나!!~~

ㅋㅋㅋㅋㅋㅋㅋ

 

+ 배트맨/배트걸 부메랑 득템!!

역시나 스티커가 2종류 들어있다. 배트맨과 배트걸.

이번에는 배트맨이 더 멋있어서 모두 배트맨 스티커로 붙였다.

돌아오는 건 아직 테스트 안해봐서 모르겠고, 집안에서 던져보니 잘 돌아가기는 한다.

나중에 밖에 나가서 멀리 던져봐야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