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토시래 족발 : 앞발 뒷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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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족발 먹고 싶다고 며칠전부터 노래를 불러서 주말에 시켰다. 실은 평일 밤에 토시래 족발 배달시켜먹으려고 전화를 했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는 안내음만 나왔다. 그것도 이틀연속.

바빠서 전화기를 내려놓았구나 싶어서 포기하고 3일째 되는 날 혹시나 하고 전화했더니 다행히 받음.ㅋㅋ 근데 사람이 진짜 많은지 전화기에서 엄청 소란스러운 소리가 났다.

장사 엄청 잘되나보네//

늘 시키던 "토시래 족발 앞발" 이요~ 라고 말했더니, 앞발은 다 떨어졌다고 한시간 이후에나 가능하다길래 처음으로 뒷발을 주문했다.

그리고 20분정도 있다가 온 족발 뒷발.

 

처음부터 앞발만 먹어서 뒷발은 뭐 맛이 많이 다른가? 했는데, 다르다.

앞발보다 덜 쫄깃하고 양도 차이나고. 물론 앞발이 '대' 뒷발이 '중' 사이즈이니깐 차이날 수 밖에. 그래도 앞발이랑 비쥬얼 차이가 이렇게 날 줄 몰랐다.

가격도 4천원 차이가 있기는 한데 다음부터 족발 먹으려면 그냥 앞발 먹어야겠다. ^^;;

'앞발' 사진은 내가 저번에 사먹었을때 찍은 사진.

 

 

 

배고파서 우선 불어버리는 비빔면냉부터 먹었더니 냉면 반도 안먹었는데 배 부르다.ㅋㅋ

그래서 족발 남김.ㅋㅋㅋ 언니랑 둘이 저 족발을 3번에 나눠먹었다.

냉면은 남았지만 불어버리니 한번에 못먹으면 버림. ㅠㅠ (아까워)

반찬으로 온 백김치는 맛이 좀 이상했고, 생마늘은 처음 시도해보는 건데 족발이랑 같이 쌈싸먹고는 완전 맛들렸다. 처음에 맵기만해서 생마늘을 왜 먹나 싶었는데... 마..맛있어.ㅋㅋ

같이 온 쌈장에 찍어서 상추쌈 먹으면 굿!!!!

아. 깻잎도 같이 넣어서 먹으니 맛있다.

아직까지 저 말랭이 무는 별로... 내 스타일이 아니다. ^^;;

 

비빔냉면!!

난 냉면에 들어간 야채 진짜 좋아하는데 역시나 맛있다.

저번에는 몰랐는데 건포도와 땅콩이 같이 들어있다.

 

 

아!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알았음.

저 토시래 안양1번가점이 스타벅스 안양역점 바로 옆에 있는데 그래서 스타벅스 2층 유리창에서 저 가게가 잘 보인다. 배달만 시켜먹어서 가게 위치도 몰랐는데 스타벅스에 놀러갔다가 토시래가 저기인지 처음알았다.ㅎㅎ

근데 가게 앞에 써있는 가격이 달라??

족발 앞발이 27000원. 그래서 뭔가 봤더니 테이크아웃은 27000원이고 가게안에서 먹으면 29000원 배달시키면 32000원인 것 같다.

이럴수가 진작 알았으면 귀찮더라도 테이크아웃 했을텐데, 5000원차이면 스타벅스 커피가 한잔.ㅋㅋ

다음에 먹을때는 테이크아웃해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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