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장소 seonil 2017. 10. 6. 23:18
추석음식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집근처에 있는 안흥지와 이천 온천공원을 가보기로 했다. 안흥지는 이천터미널 바로 옆에 있어서 터미널 도착할때 항상 보는 익숙한 곳이다. 그렇지만 멀리서 보기만하고 제대로 가 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 드디어 가봤다. 안흥지 주변에 산책코스가 있어서 걸어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다. 구경?이라고 하기엔 금방 돌수 있는 작은 곳이지만 간단한 산책에는 좋다. 그리고 산책로 바로 옆에 미란다호텔이 붙어있어서 호텔 수영장이 보인다. 어린이 수영장인듯 애들 놀이기구(?) 밖에 없다. 어릴때 미란다 호텔 야외온천도 딱한번 왔던 기억이 있는데 아직도 있으려나? 안흥지를 지나서 조금 더 올라가면 온천공원이 나온다. 여기는 들어보기만하고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이쁘게 꾸며놔서 경치도 좋고 산책하기도..
리뷰/장소 seonil 2017. 8. 14. 15:45
주말에 동해바다로 짧은 휴가를 떠났다. 속초시장에 들러 유명한 닭강정을 사먹고 낙산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8월 첫째주 제일 더웠던 여름휴가기간이 막 지나서인지 피서객들이 별로 없었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경포대 해수욕장에 갔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고 '차'도 많아서 기가 빨렸었는데, 다행이다. 어릴땐 사람많은곳에 껴서 같이 노는게 좋았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사람들없고 한적한 곳이 좋아진다. 더웠던 날씨가 시원해지고 비가와서 그런지 파도도 높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낙산 해수욕장은 파도가 높아서 바다에 들어가는걸 금지한다고 방송으로 계속 나오고, 수상안전요원들도 호루라기를 불며 조금이라도 바닷물에 발을 담그려고 들어가는 사람들을 제지했다. 내가 보기에도 조금만 깊이 들어가도 위험해 보였다. 어쩔수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