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후기

Pyeongchang2018 _ opening ceremory

2.9 오후 8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8시부터 개막식이라길래 딱 8시부터 봤었는데, 실은 그전에 이미 핫한 '인면조'가 나왔다는걸 뒤늦게 알고 다음날 다시보기로 놓친 부분을 다시 봤다.ㅎㅎ

개막식 보면서 계속 한복이쁘다 한복이쁘다. 감탄했다.

올림픽기랑 태극기 기수들 한복이 위아래 색깔만 다른것도 이뻤음. ^^

막 화려한 색이 아니라 고운 색이라서 맘에 들었다.

 

뒤늦게 인스타에서 찾아낸 단체사진. ㅎㅎ

올림픽기 단체사진은 못찾았음.

 

선수들 입장하는거 보면서 '오오~ 저런 나라도 있었네?'하면서 나라 이름 구경중이었는데 그 중 기억에 남던게 '버뮤다' 여기가 영국령의 섬나라라더라. 버뮤다 삼각지대로만 알고 있었는데 신기했다.

그리고 선수입장 보다가 '러시아 선수단' 입장할때, 러시아 소치올림픽때 금지약물 파문으로 개인자격 출전만 허용해서 러시아 국기를 못들고 올림픽 기를 앞세워 등장.

기수도 그냥 자원봉사자.

MBC 방송들으면서 봤는데, 듣기로는 선수촌 창문으로 러시아국기도 못 건다던데, 이번에 mbc 방송에서 워낙 잘못된 정보가 많아서 이게 확실한지는 모르겠다.

피겨스케이팅 하는거보니 응원하는 사람들은 러시아국기를 들고 있기는 하더라.

 

 

일본 선수단 입장.

캡쳐한 이유가 선수복이 너~~무 눈뽕 테러라서.ㅋㅋㅋㅋ

진짜 화면에 딱 저렇게 형광옷을 단체로 입고 나와서 아주 눈부심.;;

그나마 무슨 컨디션 조절한다고 개막식에 반도 참여 안했다던데 이번에 참가한 국가중 가장 옷이 구렸다. (개인적인 입장.ㅋㅋ)

 

마지막 '코리아'

피켓걸이 든 나라이름에 '한국'이라고 안 적혀있고 '코리아'라고 적혀있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남북공동 입장이라서 그런거였다. 그래서 선수복 패딩 가슴부분에 '태극기'가 안 붙어있고 '한반도'기가 붙어있었는데, 나중에 쇼트트랙 금메달 딴 선수가 입은 패딩에서는 '태극기'가 붙어있었다. 저때만 공동입장이라서 한반도기를 붙인것 같은데, 찍찍이로 붙인건가? 쓸데없는 궁금증.ㅋㅋㅋ

 

 

개막식때 선수단들 입장하고 바로 퇴장안하고 저렇게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있어서 카메라로 비춰주는데, 왠지 모르게 김밥말고 싶어지고, 구절판이 생각나고.ㅋㅋ

색색깔 옷입고 모여있어서 그런가봄.

 

솔직히 이매진 처음 나왔을때, 이거 런던올림픽에서 나온지 얼마안된(?)건데 또??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화합'의 의미로 다른 나라 거리음악단 음과 믹식해서 나오는데..음..

뜻은 좋았으나, 그냥 우리나라의 새로운 다른 곡을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볼빨간 사춘기.는 이름만 들어보고 실물 처음보는데 목소리 좋더라. ^^

 

 

이매진 노래부르면서 평화의 상징 비둘기 모양의 촛불.

안에 모여드는 강원도민들.

 

역대급이었던 오륜기.ㅎㅎㅎ

스노우보드타고 내려오는 장면 무슨 코카콜라 광고장면같았다.ㅋ

 

CG인줄 알았는데 저게 다 드론이라서 놀람.

드론을 각자 조정한게 아니라 한사람이 컴퓨터로 조정한거라는데, 벌써 드론기술이 여기까지 왔다니..감탄하고 간다.

 

 

공식 캐릭서 수호랑 반다비의 인기를 넘어선 비공식 캐릭터 '인면조'.

개막식에서 '인면조'를 선보인 이후로 2차창작물이 엄청나게 나오고 있는 와중에 인스타에서 본 귀여운 그림. ^^

이번에 피켓걸이랑 그 옆에 청사초롱 들고오는 아이들 옷이 진짜 이뻤는데, 선수입장에서 자세히 화면에 안잡히더라. 아무래도 선수들이 더 중요하다보니.

애국가 부를때도 아이들이 같은 겨울 한복입고 있는데 이것도 이쁘구. ^^

 

이 사진보고 어? 올림픽 찬가 옷이랑 다른데? 했는데,

그 옷이 아니라 이분은 개막식 웅녀역할했던 분.

멀리서 춤추는 모습만 봤는데 이렇게 의상 자세히 보니 올림픽찬가 한복보다 더 이쁜 것 같다. ^^

올림픽찬가 한복도 이쁜데 엄청나게 화려해서.ㅎㅎ

겨울이라 그런가 한복에 저렇게 깔깔이 되어있는게 너무 이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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